[시계] 뜨거운 여름, 시계줄의 조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곧 여름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면 시계 매니아들에게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첫 번째는 가죽 시계줄의 경우 팔목의 땀 혹은 풍부한 수분으로 냄새가 납니다.
가죽줄 냄새의 경우, 제가 예전에도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더운 날씨로 팔목이 자연스럽게 붓기 때문에 시계줄이 꽉 조이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시계를 착용하고 나고 나면 팔목에 흉한 자국이 남기 마련입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시계줄의 조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가죽, 러버 스트랩 : 여름철에는 미세조정을 이용하자.
사실 '시계줄을 얼만큼 조이는가?'는 주관적이지만 보통의 기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시계줄을 당겼을 때 새끼손가락 한 마디가 들어가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을 드렸듯, 여름철에는 팔목이 상대적으로 부어오르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가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 미세조정입니다.
보통의 브레이슬릿을 사용하는 시계의 경우, 미세조정을 어디서 해야하는지 잘 모를 수 있는데 버클 부분에 보시면 작은 홀들이 있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시계줄을 조정하는 공구만 있으면 됩니다. 이 공구는 보통은 앞부분은 'V' 모양으로 스프링 바를 제가 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뒷부분 좁은 바늘처럼 생겼습니다. 이 부분이 미세조정에 사용됩니다.
조정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홀을 공구로 눌러주시면 시계줄이 제거가 되는데 팔목에 맞춰보면서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시계줄을 줄이는 것보다 간단하며 좀 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2. 가죽, 러버 스트랩 : 한 칸에서 두 칸 정도 더 크게 작용하자.
가죽, 러버 스트랩의 경우, 브레이슬릿과 다르게 팔목에 딱 맞게 착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팔목이 더 붓기 쉽습니다.
앞서 말씀을 드렸듯, 보통 같으면 새끼 손가락 하나 정도가 들어갈 정도면 매우 충분하지만, 여름철에는 가죽, 러버 스트랩은 여유가 조금 더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 칸에서 두 칸까지는 여유롭게 착용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나치게 여유롭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여름철에는 정말 넉넉하게 차시는 게 좋습니다.
가죽줄의 내구성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땀에 많이 노출이 되어 손상이 되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러버 스트랩의 경우는 지나치게 땀에 노출되면 위생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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