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레트로 감성을 담은 전자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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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카시오 데이터 뱅크 DBC-611-1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전자시계입니다.

지금은 비롯 레트로한 어찌 보면 약간 구시대적인 감성을 주는 시계이지만 아주 오래 전에는 정말 최첨단 시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계에 계산기에 오토라이트, 전화번호 저장까지 정말 출시 당시에는 충격적인 기능을 탑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미래적이고 최신식의 시계였습니다.

이러한 점은 최고의 SF영화 중 하나인 백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에서 잘 반영되어 영화에서도 등장했던 시계입니다.

저는 카시오 DBC-611-1, 데이터 뱅크가 가지고 있는 그 감성에 반하고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구매를 했습니다. 물론 다른 시계들이 있지만 이런 독특한 분위기를 주는 시계는 흔치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할인을 받아서 50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5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실버입니다. 물론 골드도 있는데 금색은 너무 화려하고 차분하면서 세련된 느낌은 역시 실버인 것 같습니다.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입니다. 흔히 말하는 ‘메탈시계’이지만 무거운 편은 절대 아닙니다. 약 50g정도로 오히려 가벼운 편입니다.

카시오 데이터 뱅크 DBC-611-1의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앞서 말씀을 드렸듯 정말 유일무이한 디자인입니다.

마치 옛날 만화영화에서 리모컨으로 로봇을 조종하던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막상 데이터 뱅크를 보니 그런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계줄도 굉장히 옛날 감성을 잘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나오는 데이터 뱅크를 보면 시계줄이 조금 다른 경우가 있는데 저는 이 촘촘한 스테인리스 스틸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의 윗부분은 시계 아래 부분은 계산기가 됩니다. 데이터 뱅크도 알람, 스탑워치, 타이머와 같은 보통 전자시게들이 갖추고 있는 기능은 당연히 됩니다.

독특한 점이라면 전화번호 저장기능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할 일이 없지만 오래전에는 시계에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었다면 정말 편했을 것 같습니다.

카시오 데이터 뱅크의 시그니쳐 계산기 기능입니다. MODE를 누르면 시계화면에 계산기가 작동하게 됩니다. 간단한 사칙연산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있는 시대에 사용할 일은 없지만 존재 자체만으로 데이터 뱅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삼아서 친구들이랑 밥먹으면서 재미로 밥값 계산정도는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카시오 데이터 뱅크가 가지고 있는 나름대로 최첨단 기술인 오토라이트 기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전자시계에 라이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시오 데이터 뱅크는 조금 다릅니다. 약 40도를 아래에서 위로 시계를 올리면 자동으로 라이트가 켜집니다. 밤에 시계를 볼 때 상당히 편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LIGHT버튼을 눌러서 오토라이트를 켜고 끄고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은 사용을 할 것 같습니다.

직접 손목에 차보니 무겁지도 않고 정말 좋습니다. 시계가 전혀 큰 편이 아니라서 부담 없이 착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손목이 얇은 편이라 시계가 클 수도 있었지만 데이터 뱅크는 사용자가 직접 시계줄 조절이 가능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 손목에 맞게 딱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카시오 데이터 뱅크 DBC-611-1의 디자인은 독특해서 옷과 매치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어느 옷에든 잘 어울리고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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