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중국산 시계의 가성비 갑,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시계를 주문해서 하나가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파니스(Parnis)의 PA6007입니다. 파니스라는 브랜드는 중국에서 일명 짭을 만드는 업자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라고 합니다.
하지만 파니스(Parnis)는 아무래도 짭을 만드는 장인들이 만드는 브랜드라 그런지 저렴한 가격에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주는 시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계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아는 분들은 아시는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는 좀 덜하지만 특히 서구권에서 파니스를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약 10만원을 주고 시계를 구입했습니다. 배송은 약 3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중국의 휴가철이 있는 바람에 배송이 조금 늦어진 감이 있습니다.
파니스(Parnis) PA6007은 다이버 워치입니다. 보통 중국 시계들은 유명 브랜드를 그대로 카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니스는 생각보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는 합니다.
파니스(Parnis)의 PA6007도 깔끔하고 꽤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끌렸고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스펙은 용두를 포함해서 44mm 케이스이며 무브먼트는 미요타 8215, 사파이어 글라스, 세라믹 배젤 200M 방수를 체택 하고 있습니다.
시계가 조금 크기가 있는 편이지만 다이버 워치라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난민손목인 저도 구매를 했습니다.

서비스로 20mm 나토밴드도 하나 받았습니다. 독일 국기의 색상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파니스(Parnis) PA6007의 러그 너비는 23mm로 줄질하기 참 애매합니다.

본격적으로 디테일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이슬릿에는 폴리싱과 브러시 처리가 상당히 정교하게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줄이 그렇게 유연한 편을 아니라 약간은 뻑뻑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격이 매우 적고 깡통 브레이슬릿도 아니라서 단단한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10만원 가격대에 이 정도 퀄리티라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케이스백은 유광처리가 되어있고 여러 가지 스펙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다. 차라리 무광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때가 지문이나 땀 표시가 잘 나서 조금 신경이 쓰였습니다.
버클에 있는 ‘Parnis’는 좋지만 개인적으로 폰트가 시계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리체였으면 더 잘 어울렸을 것입니다.
케이스, 러그에도 상당히 폴리싱, 브러시 처리가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정말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점은 비슷한 수준의 세이코나 오리엔트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두에도 ‘P’라는 이니셜이 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좋습니다. 이 폰트를 그대로 클라스프에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착용샷입니다. 다이얼의 물결무늬와 붉은색 핸즈 덕택에 디자인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이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방패간지가 약간 뜨기는 하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배젤은 유광이지만 세라믹 제질이라 조금 다른 느낌이 연출됩니다. 참고로 120클릭입니다.
다음은 나토밴드로 교체하고 찍어본 착용샷입니다. 착용감 자체는 브레이슬릿이 확실히 뛰어납니다.
파니스(Parnis)의 다이버 워치 PA6007에 대한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입문용 다이버 워치로 추천을 드려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시계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지만 파니스(Parnis) 시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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