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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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여드릴 시계는 아주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국산 시계브랜드 카파(KAPPA)의 시계 WA-113A125S입니다.

 

 

설날에 집에 내려갔다가 나름대로 사연도 있고 빈티지한 매력도 있어서 가지고 와서 수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파라는 브랜드의 놀라운 점은 현재 잘 알고 있으신 삼성에서 만든 브랜드입니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삼성카파로 많이 알고 있으셨습니다. 현재삼성은 이런 시계산업은 당연히 하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국산시계 브랜드는 로만손을 제외하면 거의 없지만 이 당시에 카파는 예물시계로도 팔리고 인기도 많았다고 합니다.

 

 

6각의 케이스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이는 시계입니다. 무브가 고장이 나서 저렴하게 수리를 했는데 날짜, 요일 아주 작동이 잘됩니다.

 

 

쿼츠 파동 이후 80년대에 본격적으로 삼성에서 런칭한 카파는 주로 일본에서 무브먼트를 받아서 제작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다이얼에 KOREA MADE라고 되어있지만 뜯어보니 일제 무브가 들어있었습니다. 물론 시계 케이스나 브레이슬릿같은 경우는 국산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디자인도 사실 세이코의 시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보자마자 세이코 시계인줄 알았습니다.

 

 

케이스백에 삼성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헌재 스마트 워치를 만드는 삼성과 비교하면 굉장히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방수라고는 되어있는데 빈티지 시계라 절대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물에는 근처도 안 가고 있습니다.

 

 

시계줄을 포함해서 케이스까지 빈티지다 보니 더러운 부분이 많아서 정말 많이 청소를 했습니다. 시계줄은 수 십 번은 세척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깨끗하기는 한데 유격이 심해서 줄을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이런 줄은 요즘 안 나와서 너무 매력이 있습니다. 오래된 느낌이 물씬 난다고 해야 할까요?

 

간단한 영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빈티지 삼성 카파 WA-113A125S의 외형에 대해서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국산시계 브랜드 카파의 WA-113A125S를 살펴보앗습니다. 빈티지 워치인 만큼 시계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드는 시계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집 안을 뒤저서 옛날 시계를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다른 시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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