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법, 주의점에 대해 쉽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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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

 

시계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접하는 시계용어 중 하나가 바로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입니다. 대체 크로노그래프가 무엇일까요?

 

 

크로노그래프는 원래는 스톰워치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를 말합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시간을 계측하는 기능 혹은 스톱워치 기능을 크로노그래프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계를 이용해서 시간, , 초까지 측정해서 계측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스포츠 경기, 예를 들면 달리기 기록을 측정할 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산물일뿐 현재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스마트폰에도 스톱워치 기능이 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대의 크로노그래프 기능 단순히 디자인적 혹은 미학적인 용도로 시계에 사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개인적으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라는 시계입니다.

 

중저가 시계에서는 쿼츠 무브먼트로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제작하며 일반적으로 오토매틱 시계에서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들어가게 되면 시계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가격 또한 비싸지게 됩니다.

 

 

 

크로노그래프가 제법 고급기능이라 들어가는 정교한 기계부품이 많아지는 탓인데 이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얇게 만드는 것도 시계회사의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느 어느정도 가격측면에서는 시계회사마다 마케팅의 위력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크로노그래프 기능 또한 이제는 감성에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오토매틱 시계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Valjoux 7750입니다. 벨쥬 7750 무브를 쓰면 보통 시계가 좀 두껍기는 하지만 내구성이 좋아 사랑받는 무브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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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joux 7750을 그래도 사용하거나 고급시계의 경우 이것을 베이스로 무브먼트를 수정하여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시계를 자주 만듭니다.

 

크로노그래프 사용법, 보는 법 그리고 주의점에 들어가기 앞서 사실 글로 설명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아마 영상을 보시는 것이 더 빠르게 이해가 가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 크로노그래프 사용법

 

우선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시계를 보면 긴 초침이 있고 작은 초침이 서브다이얼에 흐로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 긴 초침을 크로노 초침이라고 하며 크로노그래프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신다고 합니다. 크로노 초침은 기능을 작동시키지 전에는 일반적으로 12시 방향에 멈춰있습니다.

 

 

시계를 정면으로 보았을 때 오른쪽에 2, 4시 방향에 버튼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오른쪽에 위치하며 이것을 푸셔(Pusher)라고 부릅니다. 물론 왼쪽에 8시, 10시 방향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쪽에 위치한 푸셔의 경우 스톱워치에서 스타트를 아래 푸셔의 경우 리셋 기능을 수행합니다.

 

 

예외적으로 빈티지 시계의 경우 1, 11시 방향에 푸셔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소의 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불헤드(Bull-Head)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쪽 푸셔를 작동시키면 크로노그래프의 크로노 초침이 움직이며 위 쪽 푸셔를 다시 한번 누르면 크로노 초침이 멈춥니다. 그리고 아래에 푸셔를 누르면 리셋이 됩니다.

 

크로노그래프 사용법은 이것이 끝입니다. 더 이상은 없습니다.

 

 

3. 크로노그래프 보는 법

 

시계를 보시면 초를 나타내느 작은 초침(스몰 세컨즈) 외에 두 개의 서브다이얼이 있습니다. 시계의 모델마다 나타내는 것이 다를 수 있으나 제가 가진 시계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2시 방향에는 분표시를 합니다. 인덱스에 1020분이 적혀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시 방향에 서브다이얼에는 시간을 표시합니다. 흐른 시간만큼 2, 4시등의 인덱스에 작은 시침이 위치하게 됩니다.

 

 

 

크로노그래프를 보는 법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크로노그래프를 작동하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간표시의 경우 4시를, 분표시의 경우 10분을 크로노 초침은 23초에 멈춰두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총 시작시간으로부터 4시간 1023초가 흘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크로노그래프 주의점

 

크로노그래프를 사용할 때 주의점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 크로노그래프는 사용할 때만 작동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쿼츠 크로노그래프의 경우 배터리 소모가 심하며 오토매틱 혹은 수동시계의 경우 무브먼트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스타트를 누르고 크로노 초침이 흐를 때 바로 리셋을 누르면 안됩니다. 반드시 스타트 버튼을 다시 한번 눌러 크로노 초침을 완전히 정지시킨 후 리셋을 하여 재정렬시킵니다.

 

바로 리셋을 누르는 것은 마치 굴러가면 바퀴를 역방향으로 다시 역방향으로 힘을 주는 것과 같습합니다. 실제로도 무브먼트에 굉장한 무리가 가게 되겠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보는 법사용법 그리고 주의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음에도 시계에 관한 용어 컨텐츠로 종종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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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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