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장마철에 왜 가죽시계 냄새가 날까? : 장마철에 시계 보관, 관리법!
여름이 되면 시계 애호가들도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비가 장기간 오는 장마철입니다. 저 또한 최대한 장마철에는 시계 관리에 대해 더욱 주의를 하는 편입니다.
특히 빈티지 시계가 컬렉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보니 물에 약한 빈티지 시계는 찰 일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 가장 많이 착용하고 있는 시계는 카시오 F91W입니다.
장마철에 시계 보관, 관리에 유의점 그리고 특히 가죽시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하면 ‘고방수력의 시계에 러버 스트랩을 착용’이 되겠습니다.
1. 왜 가죽시계 냄새가 날까?
사시사철 가죽시계만 착용하시는 분들이 장마철만 되면 시계에서 냄새가 난다고 말을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름, 장마철에는 가죽시계줄을 차는게 아닙니다.
시계줄에는 몸에서 나는 땀과 비가 오는 경우에는 높은 수분이 외부 환경에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죽 스트랩이 물과 노폐물을 고스란히 흡수하게 됩니다.
원래 ‘마른 천으로 닦아 준다’가 가죽 시계의 기본 관리 방법이지만 대부분 물과 접촉한 가죽 스트랩은 바로 물을 흡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드라이기로 말리면 가죽이 다 망가지고 녹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가죽시계 냄새제거법’을 검색하면 일부 블로거들의 경우 식초를 뿌려서 닦으면 된다. 강한 탈취제를 사용하면 된다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가축에서의 악취물질은 가죽 내부에서 화학물질로 나오는 냄새입니다. 기본적인 악취제거법에서 아무리 탈취는 중화나 은폐시키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악취의 원인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또 냄새가 다시 나고 식초와 같은 강한 산성물질은 오히려 가죽 조직에 독일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가죽재질은 현실적으로 물에 닿기만 해도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장마철, 여름철에는 가죽시계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2. 장마철, 여름철에 브레이슬릿(메탈시계)는 어떨까?
보통 메탈시계라고 불리는 시계들의 시계줄은 브레이슬릿이라고 합니다. 보통 스틸,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이 되지만 땀과 수분에 의해 시계줄 사이에 때가 생기게 됩니다.
장마철, 여름철에 그러한 현상은 최고치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땀과 수분에 의한 노출이 과다해지면 브레이슬릿이 끈적끈적해지거나 심한 경우 변색되거나 부식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 예로, 빈티지 시계들에서 자주 관찰할 수 있는데 브레이슬릿의 있는 바넷봉이나 링크 하나 하나에 녹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수분에서 관리가 되지 않아 변색, 부식된 것입니다.
하지만 브레이슬릿은 가죽 스트랩에 비해 관리하기는 편합니다. 사용 후의 땀과 수분을 마른 천으로 잘 닦아주시고 정기적으로 따로 분리해서 세척시켜주면 됩니다.
3. 여름철, 장마철에 가장 어울리는 시계줄은? : 러버밴드
가장 추천하는 것은 여름철, 장마철에는 러버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러버밴드는 말 그대로 고무 재질입니다. 혹은 우레탄 재질의 시계줄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수가 되는 재질이며 가죽 스트랩이나 브레이슬릿에 비해서 세척과 관리가 용이합니다.
럭셔리 워치들의 경우 따로 러버밴드를 판매하는데 가격은 물론 비쌉니다. 하지만 호환되는 제품이 워낙 많기 때문에 mm만 맞춘다면 대부분의 시계가 러버밴드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시계함에 제습제와 시계를 보관하는 것도 방법
기본적으로 기계식, 쿼츠 시계 모두 습기에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방수’에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시다면 다이버 시계를 차고 사우나에 가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평소에 물리적으로 수분을 제거해주는 것이 부족하다면 시계함에 제습제를 넣어서 수분을 화학적으로 제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제습제로는 실리카겔이 있습니다. 저 또한 시계함에는 작은 실리카겔을 2~3개를 넣어두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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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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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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