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취미생활/⌚시계 알아보기|2020. 3.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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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게시물에 이어서 빈티지 시계 특집 2편으로 찾아뵙습니다. 이번에도 빈티지 세이코 소개입니다. 1편과 다른 점이 있다면 빈티지 다이버 시계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더 많은 빈티지 세이코 시계를 알고 싶으시다면 지난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1. 킹세이코 하이비트(King SEIKO HI-BEAT)

 

 

대표모델 : 45, 56으로 시작하는 킹세이코들

가격 : 30만원대

특징 : 과거 세이코 최상위 라인, 8진동(56계열/오토매틱), 45계열(10진동/수동),

사진 출처 : Fratellowatches

 

세이코의 역사에서 킹세이코는 과거 60~70년대를 풍미했던 최상위 라인에 속하는 시계입니다.

 

6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이코는 다이니 세이코, 스와 세이코로 분리하여 운영하게 됩니다. 두 회사로 분리하면서 서로의 건강한 경쟁을 통해 혁신을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 세이코의 자회사였던 다이니 세이코의 경우는 킹세이코를 스와 세이코의 경우는 그랜드 세이코를 출시합니다.

 

 

이후에는 70년대를 넘어서면서 세이코가 쿼츠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 킹세이코, 그랜드 세이코 두 가지 모두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90년대에 들어서는 그랜드 세이코는 부활하게 되고 현재에 그랜드 세이코로 이어집니다.

 

 

현재 그랜드 세이코와 비교하면 성능적으로 밀리지만 과거의 그랜드 세이코와는 대등한 레벨에서 경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일부 모델은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2. 세이코 로드마벨 36000(SEIKO Lordmarvel 36000)

 

 

대표모델 : 5740으로 시작하는 세이코 로드마벨

가격 : 20만원대

특징 : 10진동 수동 무브먼트, 가성비와 가격 접근성은 좋으나 매물이 없음

사진 출처 : Fratellowatches

 

하이비트로 대표되는 시계가 킹세이코라면 세이코 로드마벨도 빼놓을 수 없는 명기입니다. 

 

 

Cal 5740을 사용하는데 수동무브먼트로 고진동인 10진동을 보여주는 무브먼트입니다. 게다가 가격대가 매우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세이코 불헤드(SEIKO Bullhead)

 

 

대표모델 : 6138-0040

가격 : 50~60만원

특징 : 수소의 머리를 닮은 독특한 디자인,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라인

사진 출처 : ebay

 

불헤드 디자인을 가진 빈티지 시계는 세이코, 시티즌에서 출시된 시계들이 대표적입니다. 참고로 세이코 불헤드의 경우가 사이즈가 더 큽니다.

 

세이코 스피드타이머에서 나온 불헤드 시계는 크로노그래프 푸셔와 용두가 11시, 12시 그리고 1시에 위치합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델로 기능적으로는 세이코 스피드타이머와 동일합니다. 유니크한 빈티지 시계를 원하신다면 구매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세이코 터틀 6105 아포칼립스(SEIKO 6105 Turtle/Apocalypse)

 

 

대표모델 : 6105-8110

가격 : 100만원대

특징 : 최초의 쿠션 케이스 세이코 다이버,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에 등장, 실제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들이 자주 착용한 시계

사진 출처 : Fratellowatches

 

세이코 터틀은 현재에도 복각하여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세이코 6105 터틀과 달리 러그 너비가 더 넓고 케이스가 작습니다.

 

세이코 6105 터틀의 경우 터틀 중에서도 1세대에 해당하며 말그래도 오리지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이코 6105 터틀은 실제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들 사이에서 자주 착용된 시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인 지옥의 묵시록에서도 등장을 하게 됩니다.

 

세이코 터틀은 다이버 역사상 가장 큰 축을 담당하는 시계 중 하나이고 아이코닉한 디자인 역사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그 명성에 걸맞게 세이코에서 멋지게 복각하기도 했습니다.

 

 

5. 세이코 6306//6309 터틀(SEIKO 6306/6309 Turtle)

 

 

대표모델 : 6309-7049, 6306-7000

가격 : 40만원대

특징 : 세이코 6105 터틀을 계승, 현재 ‘세이코 터틀’의 디자인의 전신

사진 출처 : Fratellowatches

 

앞서 말씀을 드린 세이코 6105 터틀에 이어서 후기형으로 나온 세이코의 다이버 시계입니다. 63번대 다이버는 세이코에서도 명기로 뽑히는 라인입니다.

 

 

현재 프로스펙스 라인에서 출시되는 세이코 터틀의 디자인과 거의 같으며 전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6306의 경우 21석 6309의 경우 17석입니다. 세이코에서도 현재에서도 가장 뛰어난 다이버 시계로 평가받는 ‘터틀’의 초창기형을 수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6. 세이코 티타늄 튜나(SEIKO Grandfather Tuna)

 

 

대표모델 : 6159-7010

가격 : 200~300만원부터 시작

특징 : 세계 최초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최초의 티타늄 케이스, 최초의 세라믹 코팅 티타늄 슈라우드, 600m 방수성능, 그랜드 세이코 무브먼트, 세이코 튜나의 할아버지격

사진 출처 : Fratellowatches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빈티지 세이코는 어마어마한 녀셕으로 바로 세이코 티타늄 튜나입니다. 70년대에 생산된 세이코 티타늄 튜나는 전설의 세이코 시계입니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러 가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세이코 다이버 역사에서 가장 큰 축 중 하나인 튜나라인의 할아버지격에 해당합니다.

 

현재 생산되는 시계들과 비교해도 어마어마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세이코 티타늄 튜나는 그 역사성까지 있어서 가격대가 굉장히 높으며 컬렉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7. 세이코 62MAS(SEIKO 62MAS)

 

 

 

대표모델 : 6217-8001

가격 : 100만원대에서 시작

특징 : 1965년 세이코 공식 최초 다이버 시계, 현재도 복각하여 출시 중

사진 출처 : Watchuseek

 

세이코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최초의 다이버 시계 62MAS입니다. 현재에도 복각을 해서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세이코 62MAS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시계입니다. 매물은 생각보다 많지만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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