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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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토매틱 시계는 기계식 시계에 속하며 기계식 시계에는 수동시계와 오토매틱으로 나뉘게 됩니다.

 

 

수동시계는 손으로 밥을 주는(수동감기/핸드 아인딩)으로 동력을 공급하며 오토매틱의 경우에는 수동시계에 로터의 움직임으로 동력을 공급하는 방법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기계식 시계로 오토매틱 시계를 구입합니다. 그래서 이번 게시물에서는 총 5가지로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순서는 오버홀, 자성, 날짜창 변경, 충격 그리고 수동감기(핸드 와인딩)입니다.

 

 

 

사실 오토매틱 시계를 포함하여 기계식 시계는 효율적인 제품은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오버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발생하고 매일매일 시계의 밥도 줘야합니다.

 

 

이전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기계식 시계는 감성입니다. 감성을 뺸다면 다른 쿼츠시계나 스마트 위치를 구매하는 것이 옳습니다. 시계에 선택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차이점을 비교해보자!

 

 

1. 오버홀

 

오토매틱 시계와 같은 기계식 시계의 경우는 오버홀을 해주셔야 합니다. 한글로는 분해소지라고 합니다.  오버홀은 단순히 시계를 분해와 조립을 넘어 모든 부품을 체크하고 청소하며 기계 부품에 윤활유를 주유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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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부품이 있으면 교체하고 기름이 마른 부분이 있으면 주유해줍니다. 오토매틱 시계의 오버홀은 쉽게 말하면 그냥 청소하고 기름칠하는 것입니다.

 

 

 

오버홀을 해야하는 경우는 첫 번째, 허용오차를 초과하는 경우입니다. 각각의 시계에 들어가는 무브먼트마다 허용오차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그 오차범위를 벗어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원인으로 시계가 멈추거나 고장이나는 경우 오버홀을 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오토매틱 시계의 오버홀 주기는 4~5년 정도로 보며 공식 C/S센터나 사설 시계방에서 오버홀 의뢰를 하면됩니다. 오버홀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시계의 가격이 비싸질 수록 오버홀 비용도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설 시계방이 공식 C/S센터에 비해 저렴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저가 시계의 경우는 사설 시계방에서 해도 큰 상관이 없지만 고가의 시계들에 경우 공식 C/S에 접수를 하셔서 오버홀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2. 자성에 주의하자.

 

오토매틱 시계의 부품은 일반적인 수동시계보다 많고 소재가 스틸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자성에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우리 생활에서 자성띄는 물건은 참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컴퓨터, 냉장고 등이 있으며 직업에 따라 음향기기, 연구기기등을 다루신다면 자성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 것 입니다.

 

 

 

시게매니아들 사이에서 기계식 시계가 자성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자성을 먹는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일단 수동/오토매틱 시계가 자성을 먹게되면 시계가 빨라지는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시계가 갑자기 빨라졌다면 자성을 의심을 해봐야되는 것입니다. 물론 수동/오토매틱 시계의 자성은 간단히 탈자기를 통해서 제거가 가능할 있으며 탈자기 자체의 가격도 저렴합니다. 일부 시계매니아들은 탈자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성에 강한 항자성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롤렉스의 파라크롬 헤어스프링(밸런스 스프링)이 있으며 최근 스와치 그룹의 시계들은 헤어 스프링(밸런스 스프링)을 대대적으로 실리콘 스프링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3. 날짜창이 있는 경우 변경 주의하자.

 

 

 

오토매틱 시계에서 날짜창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변경하는데 주의점이 있습니다. 바로 날짜창을 조정하는 안전시간에 변경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계들 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3시까지에는 날짜창을 변경하지 않습니다. 날짜를 변경하고 싶다면 이 시간을 피해서 시간을 조정한 뒤 날짜를 조절해야합니다.

 

 

4. 충격에 주의하자.

 

 

 

오토매틱 시계는 충격에 취약합니다. 제가 아는 한 기계식 시계 중에 충격에 강한 시계는 없습니다. 단순히 책상에 떨어트리거나 사소한 충격도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격렬한 운동이나 엑티비티 활동에 참여하시는 경우 지샥같은 튼튼한 시계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충격으로 인해 시계가 망가진 경우 공식 C/S센터나 시계방에 가보셔야 합니다. 

 

 

5. 수동감기(핸드 와인딩)에 대해서

 

기계식 시계는 파워리저브가 존재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시계에 밥을 최대한 주었을 때 최대 몇시간 시계가 작동이 되는가를 시간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통 30~40시간 내외입니다. 

 

 

물론 일부 오토매틱 시계 중에서 일부는 수동감기(핸드 와인딩) 기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로터의 움직임만으로 와인딩이 되는 시계들 입니다. 7S26 무브를 사용한 세이코의 시계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동감기가 제공되는 오토매틱/수동 시계의 경우에 주의해야 할 점은 풀와인딩 이상으로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태엽을 감아주는 경우 태엽(이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그냥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오토매틱 시계는 하루에 아침에 10회~20회 정도 항상 감아주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오토매틱 시계의 관리와 주의점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시계의 방수와 무브먼트에 대해서도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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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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