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등장한 브래드 피트 시계, 2021년 복각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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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은 시계 시장의 복각 열풍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빛과 어둠이 존재하는 복각열풍이 스위스 시계 브랜드에서 점점 일본 시계들까지 그 열기가 옮겨가는 듯합니다.

예전에 빈티지 시티즌 시계를 소개해드리면서 '불헤드(Bullhead)라는 별명을 가진 시계를 소개드린 적 있습니다. 1970년대에 등장한 시티즌의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시계로 정식 명칭은 Challenge Timer였습니다.

[시계]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시티즌은 일본의 시계회사입니다. 1924년부터 시계산업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에코드라이브, 슈퍼티타늄 등 독자적인 기술로 특히 고급 쿼츠시계로 시계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seamosfelices.tistory.com

이 시계는 재미있게도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에서도 등장했습니다.

바로 등장인물을 연기한 브래드 피트가 착용한 시계입니다. 브래드 피트가 착용한 시티즌 챌린지 타이머 일명, 불헤드는 금장의 모델입니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는 시티즌 챌린지 타이머가 2021년, 다시 복각되어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본 내수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 듯 보입니다.

シチズン　シチズンコレクションレコードレーベルツノクロノ

シチズンチャレンジタイマーは、1973年に発売され“ツノクロノ”の愛称で親しまれてきたモデル。ついに復活を遂げた。

www.hodinkee.jp

상단에 호딩키 재팬(HODINKEE JAPAN)에 가면 더욱 자세한 소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간략히 요약드리면 원본 모델의 사이즈와 디자인은 나름대로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불헤드 모델과의 디자인 차이를 찾자면 핸즈의 색상, 케이스의 각, 베젤의 색이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존재합니다. 바로 무브먼트입니다. 시티즌은 이전에도 불헤드의 오마주로 프로마스터 라인에서 에코드라이브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를 선보인 선례가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는 오리지널 불헤드 모델에 더욱 충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리지널의 경우, 기계식 무브먼트를 사용한 크로노그래프였으나, 이번 복각에서는 쿼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변경되었습니다.

기계식 감성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확실히 아쉽게 느껴지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기계식 무브먼트를 선보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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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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