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갤럭시 워치 4 출시 : 기존 시계시장과 스마트 워치의 성장
1. 갤럭시 워치 4를 보며 : 이제 시계 자체로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있다.
2021년 8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는 갤럭시 Z 플립3 , 폴드 3뿐만 아니라 갤럭시 워치 4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플립과 폴드의 경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듯합니다.
제 주변만 하더라도 다수의 아이폰 유저들도 갤럭시로 이동했고 S10 정도를 사용하던 갤럭시 유저도 플립 3을 구매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또한 갤럭시 워치 4에 대한 인기도 높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워치 4 그리고 워치 4크게 두 가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스마트 워치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기능의 향상을 제외하고 시계 자체로만 보자면 더욱 얇은 두께(11mm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본다면 단순히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는 점을 떠나 시계로써의 디자인과 완성도도 추구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인 완성도가 세대를 거듭하며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2. 무섭게 성장하는 스마트 워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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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계 관련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이지만, 과거부터 애플워치나 갤럭시 워치와 같은 스마트 워치도 관심 있게 살펴보는 중입니다.
기존 시계산업은 스마트 워치의 출현으로 위축되고 있었고 코로나 19의 발생으로 더욱 가속되었습니다. 특히 100만원 이하의 포지셔닝하는 중저가 시계 브랜드는 스마트 워치로 엄청난 매출 감소를 겪어와야 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럭셔리 시장을 제외하고 중저가 시계 시장은 성장산업이 아닙니다. 반면에 스마트 워치 시장은 매년 평균 10% 정도 성장하는 시장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작아지는 시장 파이에 스마트 워치까지 침투하면서 엄청난 위기를 겪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예전에도 제가 세이코, 시티즌, 카시오에 실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증명된 사실입니다.
두 번째,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체가 이익이 상당히 많이 남는 산업입니다. 예를 들어 가민과 같은 기업의 경우 보통 매출 대비 이익률이 20%를 상회합니다. 애플워치의 경우 30%를 상회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반면에 세이코와 같은 기업은 5% 미만의 순이익을 보입니다. 영업이나 마케팅의 차이가 있겠지만, 생산 대비 이익이 많이 남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투자에 대해서도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담으로 기존 시계 산업에 기계식 무브먼트를 하나 개발하는데도 상당한 금액이 든다는 점을 본다면, 영업과 마케팅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시계업계가 효율적인 비즈니스는 아닌 듯합니다.
3. 기존 시계 산업의 앞으로의 방향은?
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럭셔리 워치 시장은 크게 성장세가 꺾이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중저가 100만원 이하의 시계 시장은 사실 10년 안에 스마트 워치 시장이 장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변화할 수 있는 방향은 하나인데 매니아층을 공략하거나 고급화를 통해서 이익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예시가 세이코입니다.
세이코는 최근 컬렉션을 통합하고 가격을 높이고 있으며 자체 럭셔리 브랜드인, 그랜드세이코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사실 세이코 자체가 대단한 헤리티지를 자랑할 브랜드는 아니나.. OOO주년 기념 제품이 증가한 모습을 보면 이리저리 끌어모은 헤리티지를 통한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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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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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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