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시티즌은 일본의 시계회사입니다. 1924년부터 시계산업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에코드라이브, 슈퍼티타늄 등 독자적인 기술로 특히 고급 쿼츠시계로 시계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알피나, 부로바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세계적인 시계회사가 되었고 세이코, 카시오와 함께 일본 3대 시계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초기의 시티즌은 수동, 오토매틱 시계를 주로 생산했습니다. 물론 현재에도 수동, 오토매틱 시계를 생산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저가 라인에서 꾸준히 기계식 시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한 배경에는 미요타라는 거대한 무브먼트 생산업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반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빈티지 시계만 살펴보면 세이코에게 경쟁이나 기술력에 밀려서 시티즌은 항상 팔로워의 느낌은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시계회사는 아닙니다. 물론 현재는 에코드라이브, 재료가공 그리고 고급화 전략으로 나름의 입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잘 알려진 빈티지 시티즌 시계를 살펴보면 Deluxe, Cosmotron, Seven Star 시리즈 등이 있는데 실제로 중고시장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티즌의 인기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처럼 시계들의 라인업이 많았고 현재까지도 거래량도 많다는 점이 반증일 것입니다.
이번 게시물에서 수집해볼 만한 빈티지 시티즌 시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객관과 주관이 섞여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시티즌 오토데이터
시티즌 맷돌 시계로 잘 알려진 오토데이터 시계입니다. 로터의 움직임이 맷돌처럼 움직인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기본적으로 시티즌 오토데이터는 데이데이트 기능이 있는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데이데이트 시계라는 점이 당시에는 꽤나 경쟁력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티즌 오토데이터는 '맷돌'이라는 별명을 제외하면 그다지 특별한 시계는 아닙니다.
시티즌 오토데이터는 제법 인기가 좋았던 제품이었기 때문에 매물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가격은 20~30만원선입니다.
2. 시티즌 호머 데이트
시티즌 호머데이트는 시티즌 파라워터 시리즈로 판매가 되었던 시계입니다. 파라워터 시리즈는 1959년에 시티즌이 선보인 시계로 일본 내의 첫 방수시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티즌이 처음 선보인 다이버 시계입니다. 사실 지금보면 다이버 시계의 성능과는 거리가 멀지만 역사적인 의미가 있어 인기가 좋은 빈티지 시계입니다.
매우 많이 판매가 되었던 시계로 빈티지 시장에서도 물량이 많은 편입니다. 빈티지 샵에서도 심심치 않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10~20만원선입니다.
3. 시티즌 아나디지 로보 페이스(8941, 8943)
시티즌 로보 페이스는 1980년대의 디지털 쿼츠시계로 특이한 비주얼로 인가가 좋은 시계입니다. 실질적으로 시티즌 로보 페이스의 기능은 일반적인 디지털 쿼츠 시계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계의 다이얼, 케이스, 브레이슬릿에서 주는 디자인의 우수성이 뛰어난 시계입니다. 로봇의 얼굴을 보는 듯한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저 또한 기회가 되면 꼭 구매를 해보고 싶은 시계이며 시티즌 로보 페이스는 2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는 편입니다.
4. 시티즌 불헤드
1970년대에 생산된 불헤드 형식의 시티즌 시계입니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빈티지 시계로 케이스 상단에 푸셔가 있습니다.
불헤드란 별명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별명입니다. 간혹 미키마우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세이코에서도 유사한 불헤드 시계가 많습니다.
시티즌 불헤드 시계는 38mm로 과거에는 세이코 불헤드에 밀려 인기가 적었습니다. 당시에는 오버사이즈가 유행했기 때문입니다.
현재에 보면 시티즌 불헤드는 선호도가 높은 사이즈로 인기가 좋습니다. 가격 또한 매우 많이 올라 보통 50만원 이상 거래가 됩니다.
이번 게시물은 빈티지 시티즌 시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빈티지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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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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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 팬더 다이얼 시계 6개 추천
- 펩시베젤을 가지고 있는 시계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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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 카시오의 저평가된 시계 4가지
- 베스트 전자시계 3가지
- 해밀턴 카키필드의 대체제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남자 손목시계 알아보기 3가지!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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