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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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 로얄오크에 대해서는 예전 게시물에서도 자주 말씀을 드렸습니다. 거의 모든 면에 뛰어난 시계이고 디자인적으로 매력이 있는 시계입니다.

 

 

로얄오크의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8각을 떠올리지만, 사각의 로얄오크도 있었습니다. 바로 로얄오크 ref. 6005st입니다.

 

 

 

쿼츠 모델이었고 스틸, 골드 모델 등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역대 가장 아담하고 얇은 사이즈의 로얄오크였고 빈티지 시계에서 나름대로 희소한 제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를 오마주한 세이코의 빈티지 시계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모델명은 5933-5010입니다.

 

1. 빈티지 세이코 : 케이스, 다이얼, 글라스, 무브먼트

 

 

빈티지 세이코 5933-5010는 겉으로는 사각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드레스 워치입니다. 사실 시계 자체로는 특별할 것 없는 70~80년대에 생산된 세이코 SQ라인의 쿼츠 시계입니다.

 

 

데이데이트 기능을 제공하는 4jewel의 세이코 쿼츠 무브먼트입니다. 특이한 점은 요일를 로마자와 모양으로 표기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의 경우 I이며 일요일은 붉은 모양입니다. 사진을 촬영했던 요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붉은 모양입니다.

 

 

겉모습이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케이스 디자인에서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잘 표현했습니다.

 

인덱스와 핸즈의 디자인은 유사한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 점잖고 깔끔한 스타입니다. 하지만 다이얼의 경우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빈티지 세이코의 경우, 실버 색상이지만 로얄오크 6005st의 경우에는 와플다이얼입니다. 오마라고 해서 다이얼까지 비슷했다면 사실 좀 매력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 시계의 글라스의 경우, 미네랄 글라스입니다. 많이 낡았기 때문에 언젠가 한 번 교체할 것 같습니다. 요일 창의 일요일이기 때문에 붉은 모양입니다.

 

2. 빈티지 세이코 : 브레이슬릿, 실착

 

 

로얄오크가 그러하듯, 브레이슬릿이 빈티지 세이코 시계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조절 방법이 저가 카시오 시계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마치 팔지를 찬 듯 편안하며 무광 폴리싱으로 마무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자연광이나 인조광에서도 굉장히 빛납니다. 이 때문에 나름 팔목의 포인트가 됩니다,

 

 

이 시계의 또 다른 장점은 두께입니다. 4mm 정도로 쿼츠 시계치고도 정말 얇습니다. 슈퍼 슬림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이 때문에 드레시한 복장뿐만 아니라 캐주얼에도 잘 어울립니다. 실착을 해보았습니다. 얇고 가볍기 떄문에 요즘에는 가장 많이 착용하는 시계입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를 오마주한 빈티지 세이코에 대해서 리뷰해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시계 게시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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