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세이코 시계의 질주 :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SEIKO Rally Diver)
1. 세이코 시계 :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의 역사
오랜만에 시계 리뷰입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시계는 세이코 시계로 5126-8120/8130이라는 모델 넘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빈티지 세이코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면서 ‘랠리 다이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랠리 다이버는 60~70년대를 풍미했던 세이코 다이버 시계의 한 종류입니다. 대표적인 모델은 세이코의 6119-7173으로 세이코 5 라인업에 위치한 시계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랠리 다이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까요? 랠리 다이버라는 이름의 유래는 간단합니다.
베젤 인서트의 디자인이 자동차 경주인 ‘랠리’의 깃발 디자인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용어적으로는 레이싱 플래그 패턴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랠리 다이버인 세이코 6119-7173 외에도 또 다른 그 랠리 다이버가 있는데 그 시계가 바로 5126-8120/8130 모델입니다.
특히 이 5126 랠리 다이버의 시계의 경우, 오직 1969년에 일본 내수용으로만 생산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굉장한 희소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베젤 인서트의 디자인은 랠리풍을 따르면서도 매력적인 케이스 디자인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랠리 다이버의 명성은 1997년대에 이어져 SBSS013, SBSS015 그리고 SBSS021으로 복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리뷰 영상 또한 간단히 준비해보았습니다.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 리뷰 : 케이스, 다이얼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블루 색상의 시계가 바로 랠리 다이버입니다. 베젤 인서트의 디자인을 보시면 알겠지만 왜 랠리 다이버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구매했을 당시에는 빈티지 시계이다보니 베젤 인서트의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DAGAZ WATCH에서 베젤 인서트를 구매하여 교체했습니다.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 5126-8120/8130은 다이버 시계이지만 60년대의 제품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당시 스펙 상 70m의 방수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젤의 액션 또한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을 회전합니다. 사실 현행 시계라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겠지만 빈티지 시계인 랠리 다이버를 차고 물에 들어갈 일이 없으므로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 시계를 볼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디자인적으로 정말 매력적입니다. 베젤 인서트는 물론이고 41mm의 크기에 12mm의 두께를 가지고 있는 사각형의 케이스 프레임이 독특합니다.
또한, 오렌지색의 인덱스, 핸즈 그리고 약간의 선레이가 있는 다이얼의 색감은 정말 오묘합니다. 또한, 세이코 다이버의 특징 중 하나인 4시 방향에 용두가 위치해있습니다.
3.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 리뷰 : 무브먼트, 글라스, 착용감, 스트랩
무브먼트의 경우 Cal.5126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동감기와 핵기능은 없습니다. 날짜의 경우 퀵체인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단종된 무브먼트입니다.
12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지만 케이스의 상부는 평평한 운모 글라스로 마감되어있으며 하부에는 유선형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착용감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팔목의 곡선을 정확하게 감싼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스트랩의 경우 스마트 워치에 사용하는 러버 스트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의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블루 색상입니다.
원래의 브레이슬릿이 있지만 여름이다보니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계의 케이스 뒤편에 스크레치만큼 브레이슬릿 또한, 세월의 흔적이 심합니다.
4.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 리뷰 : 착용 사진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 중 가장 아끼는 시계인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를 착용해보았습니다.
착용감 자체는 앞서 설명했듯, 굉장히 뛰어납니다. 유선형의 디자인 때문에 팔목을 정확하게 감싸게 됩니다.
항상 차고나가면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계였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이고 어쩌면 톡톡 튀는 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캐주얼한 복장에 잘 어울리는 시계이지만 브레이슬릿과 함께 조합하면 점잖은 복장에서도 포인트로 좋습니다.
이번에는 세이코 시계 중 하나인 랠리 다이버 5126-8120/8130에 대해서 리뷰해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시계들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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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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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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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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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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