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정말 잘 만든 마이크로브랜드의 팬더 크로노 시계
댄 헨리(Dan Henry)는 미국의 마이크로브랜드로 과거 1930~1970년대의 시계를 재해석 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빈티지 시계를 좋아하는 저의 취향과 재해석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이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최근에 댄 헨리 1964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이번에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저의 첫 번째 해외 마이크로 브랜드 시계로 의미가 있습니다.
1. 댄 헨리 1964 : 다이얼, 글라스, 핸즈
댄 헨리 1964는 제가 팬더 다이얼 시계를 소개하는 게시물에서도 말씀을 드렸던 제품입니다. 가격은 30만원대이며 세이코 VK63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한 크로노그래프 시계입니다.
기본적인 댄 헨리 1964의 구성은 제법 뛰어납니다. 시계 외에도 와치롤, 케이스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와치롤의 경우 가죽과 캔버스 재질이며 시계와 스트랩을 담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케이스의 플라스틱이며 레이싱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댄 헨리 1964의 다이얼의 경우 블랙, 화이트, 실버 그리고 그레이 색상이 있습니다. 저는 실버에 블랙 컬러의 서브다이얼을 가진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38mm이며 다이얼의 밸런스가 매우 좋아서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굉장히 뛰어납니다.
3개의 서브 다이얼에도 인덱스 디자인의 차이를 주어 재미를 더했으며 적당한 선레이가 있는 다이얼 때문에 심심함을 줄였습니다.
크로노 초침의 경우 약간의 블루 색상을 띄고 있어 포인트가 됩니다. 글라스는 돔 형태이며 사파이어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돔 형태이기 때문에 빈티지한 느낌도 납니다.
2. 댄 헨리 1964 : 크로노그래프, 용두, 케이스백
댄 헨리 1964는 쿼츠 크로노그래프이기 관리의 효율성이 높습니다. 세이코 VK63 쿼츠답게 푸셔를 누르면 마치 기계식 시계처럼 크로노 초침이 흘러갑니다.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경우 사이즈가 큰 경우가 많은데 댄 헨리 1964는 미드 사이즈에 속하는 편이라 손목이 얇은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댄 헨리 1964의 용두의 경우 음각으로 ‘DH’를 넣었습니다. 용두 조작감은 일반적인 쿼츠 시계와 같습니다. 케이스 측면 마감의 경우 평범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백에는 레이싱카가 양각으로 멋있게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백 사이드에는 방수성능, 재질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되어있지만, 아직도 판매하는 것을 보아서는 한정판의 의미는 없습니다. 참고로 방수성능은 50m입니다.
3. 댄 헨리 1964 : 스트랩, 두께, 착용샷
스트랩의 경우 브레이슬릿과 레더 스트랩이 있습니다. 현재 레더 스트랩을 착용시켜둔 상태인데 스트랩이 매우 얇은 편입니다.
가죽 자체의 품질은 고급스러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 두툼한 가죽이 아니라 착용감은 아쉬운 편입니다.
댄 헨리 1964는 돔형 글라스이기 때문에 두께가 12.9mm입니다. 확실히 쿼츠 크로노그래프치고는 두꺼운 편입니다.
착용감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댄 헨리 1964 자체가 큰 편이 아니라서 손목에 잘 감기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레더 스트랩이 얇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꺼운 브라운 계열의 레더 스트랩을 구매해서 겨울철에 착용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빈티지 복각 마이크로브랜드 댄 헨리 1964에 대해서 리뷰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에도 유용한 시계 관련 게시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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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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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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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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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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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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