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시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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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해외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큰 규모의 시계 커뮤니티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와치홀릭, 타임포럼, 시계 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마이크로브랜드라는 카페에만 가입한 상태이고 정보 습득을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다른 시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어떠한 취미이든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커뮤니티 활동의 이점은 많습니다. 시계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시계 커뮤니티 활동의 장점 : 교류

시계 커뮤니티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가장 큰 것은 ‘교류’입니다. 단순한 시계에 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면 인적교류도 가능합니다.

전자의 경우, 시계의 모델명이 궁금할 경우 또는 시계관련 지식이 궁금한 경우 질의응답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의 경우, 와치홀릭에서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없을 것 같습니다.

2. 시계 커뮤니티 활동의 단점 : 비교와 과시

사실 제가 시계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이유는 우선 비교하는 습성 때문입니다. 시계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시계 사진을 많이 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남의 시계와 자신의 시계를 비교하게 됩니다. 이러한 비교가 반복되면 무리하게 시계를 구매하는 과소비로 이어지고 와치푸어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시계 커뮤니티는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가 됩니다. 본인이 그러한 것에 영향을 받는다면 더 시계수집은 취미 생활이 아닙니다. 우선 시계 커뮤니티를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단점은 과시입니다. 시계는 사치품이기 때문에 솔직히 시계 커뮤니티 활동을 하다보면 과시를 위해서 활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열등감이 생길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느 브랜드와 브랜드가 좋다는 등의 사소한 언쟁이 오가기도 합니다. 꼭 명심해야할 것은 사진으로 비추어지는 것과 현실은 다를 수 있습니다. 굳이 열등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과시를 하는 게시물을 보고 자신이 하찮게 느껴지고 열등감이 생기는 상황이라면 시계가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의 능력, 역량 문제도 아닙니다. ‘그냥 저런 시계인가보다’하고 넘어가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3. 결론 : 현재도 시계 커뮤니티를 할 생각이 없다.

저는 아직도 그렇습니다. 굳이 시계 커뮤니티에서 온, 오프라인 모임에서 활동할 생각이 없습니다. 본업으로 바쁘기도 하지만, 시계수집과 블로그 운영이라는 소소한 취미만으로도 아주 즐겁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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