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시계생활 중 무분별한 기추를 줄이는 3가지 방법
2020년, 추석입니다. 추석 연휴기간에 글을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주제는 ‘시계 기추’입니다. 이때 기추란 기기추가의 줄임말로 새로운 시계를 구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위 기추병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시계매니아분들이 겪고 있는 고질병이기도 합니다. 사실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시계 하나를 구매하고나서도 또 다른 시계가 아른거리고 그러한 소비습관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시계의 수가 과하게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당연히 과소비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이러한 기추병을 잠재우는 방법 2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양보다는 질! 마음에 드는 하나의 시계를 구매하자.
예전에 적절한 시계의 개수라는 게시물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저는 통상적으로 스포츠용 하나 나머지는 드레스, 툴워치로 3개가 딱 적당하다고 현재는 생각합니다.
많은 시계를 가지고 있더라도 착용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나는 시계수집가’라고 말씀을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결국 양보다는 질입니다. 시계의 경우, 보통 10만원 이상으로 시작하며 다른 취미보다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드는 시계 하나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한 시계 하나가 기추욕구를 눌러줍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몇 년 정도 다른 시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2. 유튜버, 블로거의 광고에 따라가지 말고 내 환경에 맞추어 구매하자.
최근에 생긴 현상이지만 일부 유튜버, 블로거가 특정 브랜드의 시계를 추천을 해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금방 중고나라, 번개장터에 매물로는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행에 따라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자신에게 굳이 필요 없는 시계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는 다이버 시계가 유행이라고 해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단순히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근무환경이나 시계 착용빈도 그리고 옷차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구매를 하셔야 현명한 시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3. 100% 마음에 드는 시계만 구매하자.
‘이 정도는 괜찮지’하면서 시계를 구매하면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정말 단 하나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면, 이 시계의 다이얼이 조금 아쉬운데 그래도 다른 부분이 좋으니 구매하자! 몇 주지나면 단점만 보입니다. 그러다 감가를 해서 방출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시계 브랜드가 있고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 수많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굳이 단점이 있는 시계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빈티지 시계의 경우, 웬만한 희소품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 매물로 나옵니다. 단 하나의 시계를 구매하지 않는다고해서 인생에 큰일이 나지는 않습니다. 시계는 작은 엑세사리라는 점을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10만원 이하 가성비 시계
-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 팬더 다이얼 시계 6개 추천
- 펩시베젤을 가지고 있는 시계 5가지
- 매우 저렴한 입문용 다이버 시계(워치)들
-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 카시오의 저평가된 시계 4가지
- 베스트 전자시계 3가지
- 해밀턴 카키필드의 대체제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남자 손목시계 알아보기 3가지!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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