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시계 수집을 취미로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빈티지 시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에서 아무래도 빈티지 제품을 많이 다룬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빈티지 시계 구입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100% 오리지널 상태의 시계를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 또한 비쌉니다. 이 때문에 시계 수집에서 최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영역이 빈티지입니다.
그러나 매력적인 디자인과 히스토리를 가진 빈티지 시계가 많기 때문에 거대한 마켓이 형성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행의 명품시계 시장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시계 중 명품시계는 레플리카 즉, 짝퉁이 굉장히 많다고 말씀을 드렸고 중저가 시계들까지 짝품 시계가 성행하고 있다고 여러 번 게시물을 통해서 강조해왔던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번 게시물에서는 제가 말씀드렸던 부분을 대부분을 수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든 인기 있는 시계들은 레플리카(짝퉁)이 존재합니다.
즉, 인기 있는 빈티지 시계들 또한 레플리카, 짝퉁이 존재합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간단히 언급하고 개인적인 추측에 대한 부분은 향후 추가적으로 포스팅해볻도록 하겠습니다.
1.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은 가품이 있을까?
두 개의 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빈티지 롤렉스 시계 오이스터 프레시전 6694 모델입니다. 200만원 선에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입문용 빈티지 롤렉스로 추천이 많이 됩니다.
60~80년대까지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빈티지 롤렉스 6694, 가품이 절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문 매장이 아닌, 개인 간 중고거래, 이베이를 통해서 롤렉스 6694를 구매한다면 정품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 1 모델입니다. 1988년도부터 생산되어 2000년대 초반에 단종된 모델이며 미니 문워치로 잘 알려진 오메가의 빈티지 시계입니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무련 50년 정도 지난 이러한 빈티지 시계들이 과연 레플리카 혹은 짝품이 있을까요? 오래되서 보증서를 분실했을 수도 있고 증명할 방법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오래된 시계인데 가품이 있겠어?"
이러한 통념으로 접근한다면 절대로 가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입니다.
2. 사진의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등..진품일까요? 정답을 공개합니다.
두 시계 모두 진품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놀랍게도 두 시계 모두 레플리카 시계입니다. 즉, 짝퉁 시계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적게는 150만원에서 200만원 선에 거래되는 빈티지 롤렉스 6694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 1, 이 시계들의 짝퉁 제품이 국내에서 그냥 판매가 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진품이라 믿고 구매하는 사례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래된 시계는 가품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더욱 심각한 점은, 일반적인 명품시계들과 달리 빈티지 레플리카 시계를 진품과 구분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이러한 탓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거의 무방비 상태로 판매자의 말만 믿고 시계를 구매한다는 리스크가 동반됩니다.
"오래된 시계는 가품이 없다"는 통념이 가장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부수적으로 빈티지 시계 특성상 커뮤니티가 적고 개체 수가 적기 때문에 가품을 검증할 수 있는 정보가 온라인, 오프라인에 많이 공유되지 않습니다.
무브먼트를 오픈해서 세밀하게 분석이 가능한 시계 엔지니어들은 곧바로 구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 수준에서는 절대 구분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빈티지 시계 레플리카 시장은 별도의 카테고리가 있을 정도로 레플리카 시장에서 커져가는 모습입니다. 시리얼 넘버와 연식을 맞추어서 아주 지능적으로 판매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빈티지 시계의 수요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는 롤렉스, 오메가, 튜더 등의 브랜드들에 인기에 맞추어 레플리카가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면 롤렉스는 서브마리너, 데이트저스트, 6694 등이 많았습니다. 오메가의 경우 씨마스터, 스피드마스터, 컨스텔레이션이 짝퉁이 많았습니다. 튜더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브마리너, 초기형 서브마리너 레플리카가 많았습니다.
인기 있는 빈티지 시계들도 가품이 생산된다는 점은 아직 해외에서도 주목 받지 못한 포인트입니다. 시계가 가품이 생산되는 것을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징조에 대해서 다음 게시물에서는 다루어 보겠습니다.
빈티지 시계 구입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고가의 빈티지 시계의 경우, 항상 보증할 수 있는 서류 혹은 수리 증서가 있는 경우에만 구입을 하는 편입니다.
단순히 빈티지 시계의 겉모습만을 보고, 오래된 연식만 믿고 빈티지 시계를 구매하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인기 있는 빈티지 시계들의 가품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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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10만원 이하 가성비 시계
-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 팬더 다이얼 시계 6개 추천
- 펩시베젤을 가지고 있는 시계 5가지
- 매우 저렴한 입문용 다이버 시계(워치)들
-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 카시오의 저평가된 시계 4가지
- 베스트 전자시계 3가지
- 해밀턴 카키필드의 대체제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남자 손목시계 알아보기 3가지!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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