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2020년, 가품이 없는 시계는 없다?
1. 놀라운 짝퉁 시계의 근황
레플리카, SS급, 미러급 등 시계에서 짝퉁을 부르는 명칭은 참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가품을 구매하는 심리를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그 수요는 굉장한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롤렉스, 오메가, IWC, 예거 르쿨트르, 파텍필립, 리차드밀 등 명품 시계들의 경우 이미 짝퉁 시장이 활성화되어 엄청난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짝퉁 시계들은 단순히 대행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샵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짝퉁 시계를 사고 파는 것을 넘어 이를 즐기는 커뮤니티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명품시계를 제외하고 중저가 시계에서의 가품은 폭발적으로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있기는 했습니다. 예를 들어, 카시오 F-91W, 지샥 5600의 경우도 시중에 가품이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루미녹스 또한 엄청나게 많은 짝퉁이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이코나 시티즌의 경우 가품이 있더라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지는 않았습니다.
2. 개인적인 의심 : 오마주 브랜드와 짝퉁 시계의 커넥션?
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과거에 중저가를 타겟으로 짝퉁시계를 만드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근 해외 유튜브 채널, 포럼을 보면 가품 세이코, 시티즌 시계와 관련된 영상을 많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이코의 경우, 고가의 그랜드 세이코는 물론이고 세이코 칵테일 프레사지 또한, 짝퉁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중저가 시계의 경우 “짝퉁은 없다”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은 이미 그러한 한계를 깨버렸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시계들>
단편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들을 보면 중국은 시계에서 적당한 기술력과 이윤을 남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마주이지만 1:1 카피에 가까운 제품들>
가장 문제는 실제로 오마주라는 명목으로 중저가 브랜드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의 시계들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굳이 어떤 중국발 브랜드들이라고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솔직히 터놓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러한 시계에 ‘세이코’만 브랜드명과 가짜 보증서, 박스만 제작한다면 짝퉁 만드는 것은 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정황을 볼 때, 개인적으로 적어도 중국발 오마주 브랜드와 짝퉁은 끈끈한 커넥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공장 내에서도 오마주와 짝퉁 생산라인을 병렬로 오퍼레이트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저가 시계를 오마주하는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등장함에 따라 짝퉁 시계의 공급과 화제성이 비례하고 있다는 점은 이를 반증한다고 봅니다.
3. 중국의 시계 생산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중국에는 시계를 생산하는 OEM 공장이 존재합니다. 중국의 시계 생산력의 근거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그중 한 OEM업체의 사이트입니다.
<중국 OEM 업체에서 제공하는 시계들>
혹시 시계 쇼핑을 하다 브랜드명만 다르고 같은 시계를 본 적 있으신가요?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시계, 나무 시계 등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들이 이곳에 다 있습니다.
이것이 그러한 질문의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주문만 넣으면 이미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짝퉁이라고 못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정해진 틀만 있다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세이코든 시티즌이든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돈만 되면 상관없습니다.
4. 중저가 시계도 이제 가능한 정식수입 업체를 이용..?
과거에 병행수입 업체도 믿고 그냥 시계를 구매했지만 이제 좀 불분명하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물론 이러한 점은 개인차가 존재할 것입니다.
우려하는 이유는 병행업자도 중국 업체와 커넥션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며 본인도 모르고 짝퉁 시계를 매입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제 중저가 시계 또한 가능한 정식업체를 통해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이코의 경우 삼정, 시티즌의 경우 우림이 대표적으로 정식업체입니다.
짝퉁 시계 전성시대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최근 시계 커뮤니티, 중고장터에서도 짝퉁 시계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각별히 주의하셔서 짝퉁 시계를 구매하거나 접하는 경험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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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10만원 이하 가성비 시계
-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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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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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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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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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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