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브러싱 패드 : 시계줄, 시계 셀프 브러싱 작업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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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튜더 미니 서브마리너를 아무래도 약 1년을 넘게 착용하다 보니 스크래치가 잔잔하게 많았고 셀프 브러싱 처리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브러싱을 시계방에서 받을 수도 있지만 어려운 작업은 아니니 직접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서 약 8000원 정도에 시계줄용 셀프 브러싱 패드를 구입했습니다. 

 

 

브러싱 패드는 2종이 옵니다. 하나는 스크레치 제거용이며 나머지 하나는 스크레치 정리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은품으로 장갑도 주는데 아무래도 브러싱 처리를 하며 나오는 스틸이 손에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간혹 사포로 시계 혹은 시계줄을 브러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손재주가 엄청나더라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가능하면 전용 브러싱 패드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튜더 미니서브마리너의 브레이슬릿(시계줄)입니다. 긁히기도 하고 잔잔한 스크레치가 너무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완전히 브러싱할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시계줄 교체를 자주하다보니 시계줄을 제외하고도 미니 서브마리너 자체 러그에도 스크래치가 많아 제거해줄 계획이었습니다. 

 

 

우선 스크레치 제거용 브러싱 패드를 이용해서 일정한 힘으로 한 방향으로 브러싱을 해줍니다. 손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계만큼 세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셀프 브러싱은  꼼꼼하게, 천천히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버클 부분을 먼저 진행했는데 많은 스크래치가 빠르게 제거되었습니다. 

 

 

시계줄, 버클, 시계까지 모두 스크레치 제거가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남은 브러싱 패드로 스크레치, 브러싱 라인을 정리해줍니다. 

 

 

브레이슬릿 2개 중 하나를 우선 셀프 브러싱을 마친 모습입니다. 8000원을 주고 구매한 브러싱 패드로 대단히 많은 스크레치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해 본 셀프 브러싱 작업이지만, 생각보다 헤어라인도 잘 잡힌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깊은 스크레치는 제거되지 않습니다.

 

 

튜더 미니서브마리너의 정비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러그 쪽도 스크레치가 많이 제거되었고 시계의 상태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러싱 비용이 부담되거나 스스로 브러싱을 해보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브러싱 패드를 직접 구매해서 진행하는 것도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작업도 아니니 큰 부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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