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여름맞이 가성비 다이버 시계 추천 7가지!(2022년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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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시계는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계입니다. 실제로 여름은 레저, 수상스포츠, 다이빙 그리고 장마까지 물에 접촉이 많은 계절인만큼 다이버 시계 자체의 뛰어난 방수 성능은 사용의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다이버 시계 특유의 거친 듯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실제 다이버들이 도구로써 사용했다는 감성적인 부분도 다이버 시계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게시물에서도 다이버 시계 추천에 대해서 많은 해드렸지만, 몇 년이 지난만큼 2022년 버전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그 동안 좋은 브랜드들이 많이 나왔고 단종된 시계도 있기 때문입니다.
✅ 다이버 시계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100만원 이하의 가격 : 고가의 시계보다는 중저가 시계를 위주로 다룸.
②. 마이크로브랜드 포함 ; 메이저 브랜드에 한정하지 않고 넓게 선정.
③. 방수성능은 스펙상 200M 이상 : ISO6425 기준이 아닌 스펙상 200M 이상이라면 다이버 시계로 취급.
1) 제임스 홀튼 앰블 : 20만원대
*사이즈 : 40 X 46 X 13.4(Case, LTL, THK)
*무브먼트 : NH35(오토매틱/Hacking, 수동감기 제공)
*글라스 : 사파이어(내부 AR 코팅)
*방수성능 : 200M
첫 번째 다이버 시계는 제임스 홀튼의 앰블입니다. 제임스 홀튼은 한국의 마이크로브랜드로 매 신제품 발표마다 눈에 띄게 발전하는 것이 보이는 브랜드입니다.
제임스 홀튼의 첫 시계가 다이버 시계 앰블이었고 그 계보를 이어오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는 앰블 3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마 22년 여름에 앰블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임스 홀튼 앰블은 다이버 시계로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제품이고 가격 또한 착한 편이라 개인적으로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2) 오리엔트 카마수(ORIENT Kamasu) : 20~30만원대
*사이즈 : 42 X 46.8 X 13(Case, LTL, THK)
*무브먼트 : F6922(오토매틱/Hacking, 수동감기 제공)
*글라스 : 사파이어
*방수성능 : 200M
오리엔트의 다이버 시계들도 가성비 다이버 시계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컬렉션에는 카마수, 트리톤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괜찮아 보이는 카마수 컬렉션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다이버 시계 디자인에 에로우 핸즈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서 구매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염가형 브레이슬릿을 사용하므로 그 품질이 낮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3) 카시오 듀로 시리즈 : 10만원 이하
*사이즈 : 44 X 48 X 12(Case, LTL, THK)
*무브먼트 : 미요타 쿼츠(데이트 기능)
*글라스 : 미네랄
*방수성능 : 200M
세 번째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카시오 듀로 시리즈입니다. 한국에서는 카시오 흑새치, 청새치 등의 별명으로 자주 언급이 되는 시계이며 10만원 이하의 경험할 수 있는 가성비 다이버 시계입니다.
이번에 카시오 듀로가 MDV-107로 리뉴얼이 되면서 다이얼의 청새치 심볼이 삭제되었고 베젤 컬러의 바리에이션이 넓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는 편인데 저 또한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뉴얼 자체는 반갑지 않지만, 카시오 듀로 시리즈의 가격 대비 놀라운 스펙은 유효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가성비 다이버 시계를 꼽는다면 후보지에 올릴 수밖에 없는 강력한 후보이지요.
✅ 카시오 듀로 MDV-107 출시에 대한 게시물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4) 세이코 터틀 시리즈 : 40~80만원대(가격 범위 넓음)
*사이즈 : 45 X 47.7 X 13.4(Case, LTL, THK)
*무브먼트 : 4R36(Hacking, 수동감기 지원)
*글라스 : 하드렉스
*방수성능 : ISO 인증 DIVER'S 200M
※ SRPE93 기준
세이코 터틀 시리즈도 추천할만한 다이버 시계입니다. 과거에도 히스토리와 가성비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세이코 터틀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 세이코 터틀의 역사, 시계 리뷰에 대한 참고 게시물
참고로 현재의 세이코 터틀은 과거에 터틀 모델을 복각한 것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6105 터틀을 복각하거나 6305, 6309 터틀을 복각한 제품입니다.
전자의 경우, 보통 한정판이나 고급 모델로 출시 전개되어있으며 후자의 경우, 보급형 라인업을 출시되었습니다. SRP773, 775, 777, 779 등 터틀로 일반 제품이 있어왔고 20년도부터 일부 한정판 등 'SRPEOOO'로 모델 넘버를 리뉴얼하여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로써 뛰어난 시계이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과 사이즈 그리고 투박한 감성은 취향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5) 스코브안데르센 1926 : 30만원대
*사이즈 : 39mm가 기본이나 제품별 상이
*무브먼트 : VH31(스윕 세컨즈 쿼츠)
*글라스 : 사파이어(무반사 코팅)
*방수성능 : 200M(⚠️36mm는 50M이므로 주의)
다음 시계는 마이크로브랜드 스코브안데르센의 1926입니다. 작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스코브안데르센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듯싶습니다.
얼마 전에 삼청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방문을 하였는데 스코브안데르센 1926의 실제 사용감이나 비주얼도 가격 대비 뛰어난 편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이얼, 케이스 그리고 베젤의 색상 선택이나 질감, 소재 등의 선택지 또한 넓은 편이므로 취향에 맞추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습니다.
6) 시티즌 프로마스터 다이버 NY0040/NY0090 : 40~60만원대
*사이즈 : 42 X 48 X 12.5(Case, LTL, THK)
*무브먼트 : 미요타 8203(Hacking 미지원/수동감기 가능)
*글라스 : 사파이어(무반사 코팅)
*방수성능 : ISO 인증 DIVER'S 200M
시티즌 프로마스터 NY0040 시리즈 또한 뛰어난 다이버 시계입니다. 세이코의 SKX 시리즈와 비교가 되었던 시계이나 왼쪽에 용두가 위치한 등 약간의 디자인적인 요소로 호불호가 갈린 시계였습니다.
하지만 시티즌 프로마스터 NY0040은 실제 이탈리아 해군의 군납으로 활용된 히스토리도 있고 97년대 후반부터 쭉 생산된 나름의 가치가 있는 진지한 다이버 시계입니다.
즉, 시계 자체의 히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꽤 좋은 선택지가 되겠지요. 아쉽게도 시티즌 프로마스터 NY0040 또한 현재 단종이 되었으나 SKX 시리즈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을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종된 제품이 아닌 또 다른 선택지로는 아시아 한정판으로 출시된 NY0090 시리즈를 구매 가능하겠습니다. 해당 시계는 NY0040과 비교해 다이얼, 인덱스 디자인 포인트가 다릅니다.
7) 딥블루 다이버 1000 시리즈 : 20만원 이하
*사이즈 : 40 X 49 X 15(Case, LTL, THK)
*무브먼트 : NH35A(Hacking/수동감기 가능)
*글라스 : 사파이어(무반사 코팅)
*방수성능 : 300M
미국의 마이크로브랜드 딥블루는 다이버 시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딥블루 다이버 1000 시리즈는 조마샵과 같은 그레이 마켓에서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딥블루 다이버 1000의 경우, 다이얼 컬러도 다양한 편이며 자세히 찾아보시면 사이즈도 44mm가 존재하므로 팔목 사이즈에 맞춰서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약 20만원대 가격에 300m 방수성능을 자랑하는 다이버 시계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일 것 입니다. 다만, 무거운 무게와 두꺼운 두께가 단점이라면 단점이 되겠습니다.
🍺 글을 마치며...
이번 게시물에서는 가성비 다이버 시계 7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튼튼하고 저렴한 다이버 시계 하나를 구매해보는 것도 시계 생활에 활력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게시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10만원 이하 가성비 시계
-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 팬더 다이얼 시계 6개 추천
- 펩시베젤을 가지고 있는 시계 5가지
- 매우 저렴한 입문용 다이버 시계(워치)들
-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 카시오의 저평가된 시계 4가지
- 베스트 전자시계 3가지
- 해밀턴 카키필드의 대체제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남자 손목시계 알아보기 3가지!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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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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