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페를론 스트랩, 가죽줄 2종 리뷰

🌝취미생활/⌚시계줄|2020. 2.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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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계줄 증 가죽줄에 대해서는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비싼 돈을 주고 가죽즐을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싸고 저렴한 제품을 찾는 편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그런 의미에서 훌륭한 시계줄 쇼핑몰입니다. 제가 원하는 시계줄을 다양한 옵션을 두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3개의 시계줄을 구매했습니다. 페를론 스트랩 1개 그리고 가죽줄 2입니다. 어떤 퀄리티는 가지고 있었는지 면밀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리익스프레스 20mm 페를론 스트랩 : 6000

 

 

우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페를론 스트랩입니다. 브라운 색상으로 구입을 했고 20mm 사이즈로 현재 제가 자주 착용하고 있는 리코 데이데이트 시계와 매치하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페를론 스트랩에서 페를론(perlon) 나일론 소재의 일종입니다. 시계줄 외에도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페를론 스트랩은 가볍고 편리하다는 장점과 더불어서 통기성도 좋아서 여름철에 착용하기 정말 좋은 시계줄입니다.

 

 

또한 특유의 짜임 덕분에 빈티지 시계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류로 저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페를론 스트랩을 구입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페를론 스트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버클 부분도 스틸재질로 되어있어서 견고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바느질 수준이나 마감에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바느질이 헐렁하게 되어있는 부분도 있었고 본딩 또한 지저분하게 되어있기도 했습니다.

 

 

품질의 아쉬운은 있지만 페를론 스트랩 자체는 리코 데이데이트 시계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특유의 짜임세가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해치지 않았습니다.

 

 

착용을 해보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페를론 스트랩으 경우 착용을 해보았을 때도 거친 질감이 강해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제가 시계줄에 대해서 불편함을 잘 느끼는 스타일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라면 다른 분들은 구매하시면 100% 불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페를론 스트랩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아닌 괜찮은 메이커에서 구입을 하는 것은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2. 알리익스프레스 24mm 네이비 가죽줄 : 2000

 

 

두 번째 살펴볼 알리익스프레스 시계줄은 24mm 네이비 색상의 가죽줄입니다. 로얄오크를 닮은 빈티지 세이코 SQ100과 매치하기 위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24mm 가죽줄의 경우는 커스텀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빈티지 세이코 SQ 100의 경우 줄질이 불가능한 러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계줄을 잘라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커스텀 이전에 알리익스프레스 24mm 네이비 가죽줄은 품질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전체적인 시계줄 품질이 최악이었습니다.

 

 

우선 시계줄을 고정하는 부분이 너무 얇아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마분지 정도 되는 두께의 가죽을 둥글게 말아놓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팔목에 가죽줄을 채우면 팔목에서 떠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고정부를 버리고 원래 가지고 있던 나토 스트랩의 고정부를 끼워서 사용했습니다.

 

 

 

시계줄 마감의 경우도 형편없었습니다. 가죽줄이 착용하면 벗겨지기 일수였고 떨어지는 가죽조각을 치우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색감이나 광택의 경우도 나빴습니다. 특히 색감은 파레트 물감을 칠해놓은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24mm 네이비 가죽줄은 판매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슴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추천합니다.

 

 

3.. 알리익스프레스 20mm 블랙 가죽줄 : 700

 

 

마지막으로 살펴 볼 시계줄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20mm 불랙 색상 가죽줄입니다. 가격을 가장 저렴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가죽줄이 가장 품질이 좋았습니다.

 

 

원래 리코 데이데이트 시계와 매치하려고 계획했던 가죽줄이었지만 빈티지 카파 시계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 시계에 매치했습니다.

 

 

단정한 카파 시계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딱 맞는 옷을 입혀준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잘 손이 가지 않던 시계였는데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애정도가 조금 높아졌습니다.

 

 

700원이라는 가격답지 않게 품질 또한 괜찮았습니다. 바느질에 상태도 좋았고 마감도 괜찮았습니다. 또한 기대 이상으로 가죽줄의 두께도 적당한 편이라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20mm 가죽줄의 경우는 구매를 고려해봐도 좋을 시계줄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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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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