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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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티지 시계의 매력?

 

시계생활을 하다보면 신품으로 나오는 시계보다 빈티지 시계도 관심이 경우가 있습니다. 빈티지 시계의 매력은 단순히 오래된 것에 나오는 가치뿐만이 아닙니다.

 

 

 

현재에도 좋은 시계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1960~1980년까지 나름대로 시계산업의 황금기 절에 나온 빈티지 시계들은 독창적이고 특이한 시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물론 일부 빈티지 시계들은 복각이라는 명목으로 재생산되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단 하나의 빈티지 시게를 하나 구하는 것은 그 시대만의 디자인,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잇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에 주의해야할 점들에 대해서 모아봤습니다. 나름대로 경험과 정보를 종합해서 정리하였으니 빈티지 시계 구입 전 꼭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2. 이베이, 야후옥션 등에서 빈티지 시계를 구입할 때 주의점

 

 

. 인도발 시계는 구매하지 않는다.

 

 

빈티지 시계를 구입하는 구매처는 다양합니다. 전문 셀러가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도 있을 것이고 이베이나 야후옥션과 같은 경매 사이트를 이용해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베이에서 빈티지 시계를 찾다보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오리스(ORIS)와 같은 시계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매지역은 인도로 되어있습니다.

 

 

오리스 시계가 이 가격에?’하고 덥석 구매를 해버리면 안됩니다. 이 시계들은 거의 가품과 같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시계의 부품들을 섞어 만든 프랭큰의 일부입니다.

 

사실 프랭큰이라는 이름도 거창한데 인도발 프랭큰은 그냥 짝퉁시계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오리스뿐만 아니라 세이코 짝퉁도 많습니다.

 

 

이러한 시계들은 번개장터나 중고나라에서는 이 시계들은 10만원 중후반에 정품인 것처럼 판매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판매자들의 구매할 때 신뢰도를 확인하자.

 

 

빈티지 시계를 이베이, 야후옥션등 판매자에서서 구매할 때 주의해야할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판매하는 사람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각각의 쇼핑몰에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시고 꼭 구매를 하셔야 사기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베이의 경우 구매자의 만족도 지수를 확인하는 한편 구매자들이 남긴 리뷰에 대해서도 살펴서 판매자의 신뢰도를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 오버홀, 폴리싱 여부에 대해서 확실하게 하자.

 

 

 

빈티지 시계의 경우 폴리싱 여부, 오버홀 여부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도금시계(gold-plated), 플루티드 베젤의 각이 다 사라져있는데도 라이트 폴리싱이라고 하는 경우, 오버홀을 하지 않았으면서 했다고 하는 거짓말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 안타깝게도 폴리싱, 오버홀 유무에 대해서 보증서류가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없는 경우가 많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이러한 경우 신뢰도가 높은 셀러에게 구매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빈티지 시계, 가능하면 풀제치인 것을 구매하자.

 

빈티지 시계를 구입할 때는 풀제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풀제치란 모든 부분이 교체 없이 보존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이코, 시티즌 등 빈티지 시계 중에서도 가격대가 높지 않은 시계들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풀제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롤렉스, 오메가 정도의 시계들은 풀제치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들의 빈티지 시계는 확인만 가능하다면 풀제치인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빈티지 시계들은 부품 구석구석 세월에 의해 교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이얼의 경우 재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얼 재생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시계가 침수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이얼 재생 방법의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색을 새로 칠하는 경우(repainting) 혹은 다이얼 자체를 새로 만드는 경우(re-dial)입니다.

 

 

가장 흔한 예를 들면, 오메가 고구마, 테레비같은 빈티지 시계들이 재생 다이얼인 경우가 많습니다. 청판, 녹판, 민트컬러 등 오리지널이 아닌 다이얼로 50~50만원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빈티지 시계의 또 다른 경우는 브레이슬릿이 없는 경우인데 반드시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제품을 구매하셔야 됩니다. 롤렉스, 오메가와 같은 고가의 시계들의 빈티지 시계는 브레이슬릿이 귀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판매자 입장에서도 브레이슬릿이 없어서 가죽줄로 대체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매자는 고급 가죽줄이라면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높은 가격을 받습니다. 절대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이러한 경우 다이얼도 재생판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간혹 질이 나쁜 판매자의 경우 사제 브레이슬릿을 풀제치 시계인 것처럼 비양심적인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써 빈티지 롤렉스의 경우가 브레이슬릿 유실 혹은 교체가 가장 많습니다. 빈티지 롤렉스 데이저스트의 경우 가죽줄로 교체되어 판매되거나 사제 쥬빌리 브레이슬릿을 장착 후 판매되고 있습니다.

 

 

4. 빈티지 시계, 보증서 혹은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다면 좋다.

 

 

최근에는 빈티지 시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명 프랭큰 시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프랭큰이랑 정품 부품을 구매를 한 뒤 가품의 부품을 섞어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시계의 무브먼트만 진품이고 나머지는 이것저것을 섞어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용두, 무브먼트는 진품인데 브레이슬릿, 케이스는 가품이거나 대체품입니다. 최악의 경우 무브먼트마저 프랭큰인 경우도 있습니다.

 

 

롤렉스의 경우 케이스 안 쪽에 시리얼 넘버가 있습니다. 시리얼 넘버와 맞는 오리지널 보증서도 있으면 금상첨화인 제품입니다. 보증서가 없다면 보증서에 준할 수 있는 확인 서류가 있으면 좋습니다.

 

 

5. 빈티지 시계, 구매하려는 시계가 존재했던 시계인가?

 

 

모든 브랜드의 시계의 역사를 외우고 구매를 할 수 없습니다. 유명한 빈티지 시계들의 경우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부 판매자들의 경우 재생산한 경우가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를 빈티지 시계인양 판매하는 경우입니다. 이 때문에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의 시계를 구매하실 때에는 구글에 영어로 브랜드나 시계에 대해서 충분히 찾아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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