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타키미터(tachymeter)란 무엇인가?
시계의 기능 중 타키미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 크로노그래프와 함께 있는 기능으로 간단히 말해 평균속력 혹은 일률을 측정하는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시계의 기능 중에서 타키미터는 속력과 관련된 시계의 기능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레이싱에 사용되는 기능이었습니다. 실생활에서는 사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인 시계들이 바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롤렉스 데이토나가 있겠습니다. 사진은 롤렉스에서 가장 예쁜 시계라고 생각하는 데이토나입니다.
타키미터 기능이 있는 시계들은 보통 베젤에 ‘TACHYMETER’ 혹은 ‘Unit Per Hour’라고 쓰여 있고 수많은 숫자들이 함께 적혀져있습니다.
숫자들은 보통 500~400으로 시작하여 60으로 끝나게 됩니다. 모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단위는 킬로미터(km) 혹은 마일(mile)입니다.
2. 타키미터 사용법 : 평균속력 구하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도 준비하였습니다.
참고해서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크로노그래프에서 타키미터는 사용됩니다. 이전 게시물에서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기능 설명은 드렸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동작시키면 크로노 초침이 타키미터의 눈금을 가리키게 됩니다. 이때 기억하셔야 될 것은 중학교 때 배우는 간단한 공식입니다.
바로 ‘속력=거리/시간’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1km를 가는데 13초가 걸렸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속력은 1km/13sec이고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277km/hr가 나옵니다.
이를 응용한 것이 바로 타키미터입니다. 그렇다면 읽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타키미터를 사용 시 측정거리는 단위거리로 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1m, 1km가 되겠습니다. 거리를 1km로 간다고 가정하고 정해지며 위 사진을 한 번 보겠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크로노그래프를 스타트했고 정해진 구간 1km를 지났습니다. 이때, 크로노 초침이 가리키는 숫자가 277라고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1시간당 277km 즉 평균시속 277km/hr의 차량입니다. 이처럼 타키미터는 단위 시간당 평균속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타키미터 사용법 간단히 정리 : 평균속력★
1. 단위거리(1mm, 1m, 1km...)를 갈 때 크로노그래프를 스타트한다.
2. 단위거리에 도착했을 때 크로노그래프 정지 후 타키미터 눈금을 읽는다.
3. 타키미터의 눈금이 단위시간당 평균속력이다.
3. 타키미터 사용법 : 일률 구하기
타키미터는 일률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일률이란 단위시간 당 일을 말하며 타키미터를 이용해서 정해진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벽돌을 쌓는 작업을 합니다. 크로로그래프를 스타트하고 기다렸더니 1개의 벽돌을 올리는데 13초가 걸렸습니다.
그렇다면 1시간동안은 277개의 벽돌을 쌓을 수 있다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앞서 해보았던 속력과 방식은 동일합니다. 간단한 비례식입니다.
★타키미터 사용법 간단히 정리 : 일률 구하기★
1. 어떤 일을 단위 횟수 당 할 때(1개, 1번등) 크로노그래프를 스타트한다.
2. 단위 일에 도착했을 때 크로노그래프 정지 후 타키미터 눈금을 읽는다.
3. 타키미터의 눈금이 일률이다(시간당 몇 회, 몇 개)
오늘은 시계의 기능 중 타키미터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평균치에 관한 것을 계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키미터였습니다.
다음에도 시계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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