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오마주, 카시오 EF-503D-1A(OMEGA Speedmaster Moonwatch homage, CASIO EF-503D-1A)
최초로 달로 간 시계로 유명한 시계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오메가 스피드마스터(OMEGA Speedmaster) 가장 대표적이며 일명 문워치(Moon Watch)로 불리면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워치 오마주에 대해서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400~500만원 전후에 구매가 가능한 착한 가격, 역사성 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갖춘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는 저도 꼭 구매를 해보고 싶은 시계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여행이나 취미가 많아 자금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을 위해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의 느낌을 맛을 볼 수 있는 시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체제로 많이 구입하는 시계가 부로바(Bulova)에서 나온 루나 파일럿(luna pilot)입니다. 스피드마스터와 비슷한 역사를 공유한 시계이지만 45mm라는 큰 사이즈로 접근하기 좀 꺼려지고 개인적으로는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에 비해서 이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카시오(CASIO) EF-503D-1A라는 모델은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현재는 단종이 되버린 모델이라 구하기가 참 어렵지만 저는 운 좋게 하나 신품을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출시 당시에는 10만원대 초반이었습니다. 지금 구하시려면 보통 중고로 구하셔야할 것 같으나 ebay에도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스펙은 평범합니다. 용두포함 43mm의 부담 없는 사이즈, 미요타 쿼츠 무브, 미네랄 글라스, 크로노그래프 ,데이트 기능, 100m방수 베젤에는 타키미터가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워치와 많이 닮아있지만 6시, 9시 그리고 12시에 서브다이얼이 배치되어있는 것으로 변주하였고 오렌지색 스몰세컨즈 초침과 영구초침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이 시계는 카시오 에디피스(edifice) 라인입니다. 현재는 에디피스 로고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정자 폰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카시오의 시계라인업들은 실망스럽습니다. 너무 지샥에만 치중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EF-503D-1A처럼 훌륭한 디자인으로 뽑아낸다면 중저가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에디피스의 경우는 확실히 요즘은 기능은 좋아졌으나 디자인적으로 구린 것 같습니다.
카시오 EF-503D-1A는 쿼츠인 만큼 굉장히 얇습니다. 10mm로 셔츠를 입어도 무리가 없는 두께입니다. 브레이슬릿과 케이스는 측면은 폴리싱이 되어있고 정면은 브러쉬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가격대비 마감은 기가 막힙니다.
EF-503D-1A의 엔드링크와 브레이슬릿은 그 자체가 깡통이 아니며 유격도 없어서 굉장히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클라스프는 저가형 시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로 평범하지만 편하고 좋습니다. 미세조정을 위한 구멍도 넉넉하게 뚫어두었습니다. 카시오가 가격대비 진짜 마감, 디테일은 정말 뛰어난 것 같습니다.
EF-503D-1A의 다이얼은 배열도 잘 되어있으며 오렌지색의 초침 덕에 시인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영구초침이 크로노그래프 작동 시 움직이며 쿼츠처럼 1초에 한 칸씩 이동합니다. 스몰세컨츠가 평소에 시간의 초를 나타냅니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의 훌륭한 오마주 시계 카시오 EF-503D-1A를 착용해보았습니다. 팔목이 제가 얇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느껴집니다. 브러쉬와 폴리시 처리가 아주 적절하게 들어가서 자연광에서 아주 돋보입니다.
특히 러그부분에 엔드링크가 단단하게 유격없이 있는 것, 러그의 부르러운 곡선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거칠어 보일 수 있는 시계에 적절하게 부드러움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줄을 줄이지 않아서 많이 남는 모습입니다. EF-503D-1A는 너무 맘에 드는 시계라 귀속할 것 같습니다. 카시오 빈티지에서 유명한 시게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주목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에 정리영상도 함께 봐주세요!
오늘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의 오마주 카시오 EF-503D-1A에 리뷰해보았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도 좋은 시계, 시계관련 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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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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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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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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