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DAGAZ WATCH에서 커스텀 파츠를 구매하다
1. DAGAZ WATCH에서 커스텀 파츠를 구매한 배경
최근 빈티지 시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세이코의 빈티지 시계로 정말 ‘슈퍼 레어’라는 말이 어울리는 빈티지입니다. 별명으로는 랠리 다이버라고는 하는데 랠리 다이버 중에서도 레어도가 높은 시계입니다.
모델 넘버는 세이코 5126-8130/8120에 해당하는 빈티지 시계로 90년도에는 SBSS015로 7S무브먼트가 채택하여 복각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희귀성에서 의미가 있고 디자인도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해외에서도 매물이 거의 없고 가격은 50~200만원까지 형성되어있는 세이코 빈티지 시계입니다. 저는 터무니 없는 가격에 구하기는 했습니다. 판매자분이 시세를 잘 모르시는 건지 떨이로 판매를 하셔서 잽싸게 구매를 했습니다.
문제는 연식 때문인지 베젤 인서트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리저리 교체할 수 있는 베젤 인서트를 찾아보아도 ebay에서는 파트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웹서핑으로 정보를 찾다가 세이코 MOD 파츠를 판매하는 곳에서 호환이 가능할 것 같은 베젤 인서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자로 사이즈를 측정해보니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그 사이트는 바로 DAGAZ WATCH였습니다. 들어본 적은 있었는데 접속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DAGAZ WATCH는 세이코 Skx나 터틀 시리즈를 커스텀하시는 분들에게 유명한 쇼핑몰입니다.
DAGAZ WATCH에서는 보시다시피 베젤, 다이얼, 핸즈 등 다양한 세이코 커스텀 파츠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호환의 여부는 사이즈와 규격이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DAGAZ WATCH에서 구매한 베젤 인서트
블루 색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Rally pattern이라고 하는데 자동차 랠리 경주에서 사용되는 깃발의 패턴과 유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결제는 PayPal로 진행을 했으며 가격은 25달러 정도였습니다. 거의 3만원 돈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환율이 너무 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DAGAZ WATCH는 홍콩에 있어서 배송도 EMS로 홍콩해서 배송합니다.
배송기간은 2주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현재 상태로 봐서는 한 달도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베젤 인서트가 오면 빠르게 교체를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빈티지 시계가 가지는 빈티지 감성도 좋지만 훼손이 너무 심한 경우는 교체를 해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직접 베젤 인서트를 교체를 시도해볼지 고민입니다. 물론 시계 오버홀도 한 번 받아야하기 때문에 오버홀과 베젤 인서트 교체를 그냥 동시에 시계방에 맡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도전을 할지 안전을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베젤 인서트가 도착하고 교체하는 것까지 리뷰로 남겨보겠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슈퍼 레어 빈티지 시계’인 세이코 5126-8130도 리뷰을 하겠습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10만원 이하 가성비 시계
-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 팬더 다이얼 시계 6개 추천
- 펩시베젤을 가지고 있는 시계 5가지
- 매우 저렴한 입문용 다이버 시계(워치)들
-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 카시오의 저평가된 시계 4가지
- 베스트 전자시계 3가지
- 해밀턴 카키필드의 대체제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남자 손목시계 알아보기 3가지!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취미생활 > ⌚시계생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계] 레트로 시계 : 해밀턴 PSR, 시티즌 아나디지템프 등 최근 관심을 가지는 시계들! (0) | 2020.06.03 |
---|---|
[시계]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4) | 2020.05.06 |
[시계]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엿가락 같은 기준은 그만. (2) | 2020.03.24 |
[시계]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2) | 2020.03.18 |
[시계] 애플워치와 카시오 퓨처리스트 : 시계 디자인과 스마트 워치 (0) | 2020.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