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한국 마이크로브랜드가 선물하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담은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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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임스 홀튼(James Holten)에 대하여

 

 

제임스 홀튼은 2019년에 새롭게 등장한 한국의 마이크로브랜드입니다. 세 명의 창업주가 있으며 지금가지 3개의 시계를 펀딩을 통해서 선보였습니다.

 

 

하나의 마이크로브랜드로 그리고 한국에서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시계 사업을 제임스 홀튼이 시작하게된 계기는 기성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기계식 시계가 주는 비정상적인 가격정책 문제 그리고 저가 쿼츠 시계에서 주는 불만족감이었다고 합니다.

 

 

합리적이면서도 제임스 홀튼만에 해석이 들어간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이크로브랜드로 앞으로의 행보가 상당히 기대되는 국산 마이크로브랜드입니다.

 

 

저 또한 매체를 통해 제임스 홀튼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임스 홀튼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다이버 시계 2점을 선보여 왔습니다. 바로 JHD-001 그리고 엠블(Amble)이라는 시계였습니다.

 

 

 

 

두 시계 모두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오마주 하면서도 제임스 홀튼만에 해석이 들어갔다는 점은 저에게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이번에 제임스 홀튼의 신보인 스트라이더 시계에 대한 협찬을 제의했고 긍정적으로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리뷰 가이드

 

제임스 홀튼측에서 객관적인 리뷰를 해도 좋다고 하셨습니다리뷰어의 입장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제임스 홀튼과의 어떠한 수익적인 공유도 없습니다리뷰를 위한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시계를 한 점 제공을 받았습니다.

 

인플루언서 관련 공정거래법에 따라 협찬임을 제목에 밝혔습니다.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는 영상으로도 리뷰를 준비했으니 함께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2. 다이얼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는 밤하늘을 그대로 담은 듯한 다이얼의 색감과 디자인이 놀라운 강점이었습니다. 굉장히 깊은 블루 색상의 다이얼로 제임스 홀튼에서는 짙은 감색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깊은 느낌이 있는 다이얼과 나머지 아라빅 인덱스, 플랫한 리프형 핸즈, 챕터링 서브다이얼은 조화롭습니다. 밤하늘의 색감과 별들을 훌륭하게 표현을 했습니다. 특히 서브다이얼의 디테일이 놀라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은은한 선레이가 있기 때문에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는 주간에 차고 다니면 더욱 아름다운 시계였습니다. 블루색상의 다이얼이 저렴하게 만들기는 쉬우나 이렇게 고급스러운 색감을 잡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발견이 되었습니다. 6시 부분에 챕터링이 약간 프린팅 오류가 있었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자세히 보면 보이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마이크로브랜드의 특성상 Q/C에 문제점이 약간은 있습니다.

 

 

3. 케이스, 글라스, 방수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의 케이스는 316L 스틸이며 사이즈는 40mm, 러그 투 러그는 47mm 그리고 두께는 11mm입니다.

 

 

케이스의 마감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사이즈가 미들급에 해당해서 팔목이 얇은 분들에게도 아주 적절한 핏감은 연출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이즈를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케이스백의 경우 조금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J&H’라고만 되어있습니다. 착용감을 위해서 데코레이션을 포기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수성능은 30m입니다.

 

 

 

글라스의 경우는 사파이어 글라스입니다. 이 때문에 스크래치에서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무반사 코팅이 없어 빛 반사가 조금 있는 편이고 지문이 잘 묻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의 공식가격이 16.5만원 가격대에 품질 좋은 케이스와 사파이어 글라스면 굉장한 스펙입니다.

 

 

4. 가죽줄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는 블랙 색상의 이태리 가죽줄을 채택합니다. 품질 자체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두께감도 충분하고 가죽줄이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마감이나 바느질에서도 군더더기 없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죽줄만 따로 판매해도 될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의 가죽줄 후면에는 'JAMES HOLTEN Find Your Watch’이라고 되어있어 케이스백의 심심함을 달래주었습니다.

 

 

5. 무브먼트

 

 

미요타 6S11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제공합니다미요타 6S11의 경우 다양한 시계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쿼츠 무브먼트로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지적할 것이 없습니다.

 

 

상단에 푸셔를 누르면 1초에 4진동으로 크로그래프가 작동하며 하단의 푸셔를 누르면 리셋이 됩니다.

 

크로노그래프 초침의 정렬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래에 서브다이얼에는 영구초침이 흐르면서 초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6. 결론

 

 

시계 자체의 착용감도 좋습니다. 러그의 각도와 두께도 적절한 수준이라 시계가 손목에 잘 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는 16.5만원이라는 가격에 아름다운 다이얼과 좋은 스펙을 가진 경쟁력있는 시계였습니다.

 

시계시장에서 마이크로브랜드는 단순히 오마주라는 핑계로 디자인 카피를 할 수 있지만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도전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한국에도 몇몇 마이크로브랜드가 카피켓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글에 초반에서 언급을 드린 것처럼 제임스 홀튼은 제임스 홀튼의 해석이 들어간 시계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독자적인 디자인에 도전하는 브랜드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미 제임스 홀튼은 2점에 다이버 시계인 JHD-001 그릐고 엠블(Amble)에서 이미 훌륭하게 그것을 입증했습니다.

 

 

 

 

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이얼의 색감, 디테일에 부분에서 제임스 홀튼만의 해석을 충분히 넣었고 고민한 흔적이 드러납니다.

 

그러한 점에서 한국의 마이크로브랜드, 제임스 홀튼의 시계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행보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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