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이베이에서 구매한 23mm 가죽 스트랩(가죽줄)이 도착하다.

🌝취미생활/⌚시계줄|2019. 5.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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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보스톡(VOSTOK/BOSTOK) 시계의 줄질을 위해서 23mm 가죽 스트랩(가죽 줄)을 이베이에서 주문했다는 게시물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약 한달이 지난 지금 이베이에서 바다를 건너 땅을 건너서 결국 물건이 도착을 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그 메리트가 있었다고 봅니다.

 

 

갸격은 약 5500원 정도였으며 가죽은 Genuine leather입니다. 비닐에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서 왔습니다.

 

 

 

결코 좋은 질의 가죽은 아닙니다만 어차피 소모성이라 저는 고급 가죽 스트랩(가죽 줄)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괜찮습니다.

 

 

개봉을 하니 이런 모습입니다. 실제 가죽의 색상보다 사진으로 찍으로 더 진하게 나옵니다. , 실제로는 이렇게 진한 브라운은 아닙니다.

 

 

바넷봉도 빠트리지 않고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러그 너비가 23mm인 시계가 흔하지 않다보니 바넷봉도 귀합니다. 시계줄을 교체하는 도구는 이전에 다이소에서 구매하였으므로 그것을 이용하여 줄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가죽 스트랩의 질은 정말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가죽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월이 지나면 빈티지한 매력이 강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5500원이라는 가격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느질 또한 제법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내구성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가 가죽 스트랩(가죽 줄)을 구매하면 화학약품냄새가 강한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약품냄새가 강하지는 않고 가죽구두에서 나는 냄새가 납니다.

 

 

 

보스톡 센츄리 타임 시계에 줄질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애초에 빈티지한 느낌이 있는 시계여서 그런지 찰떡궁합입니다.

 

 

착용감도 스트랩 자체가 워낙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줄의 두께도 적당히 있는 편이라 너무 흐물흐물하지도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시계의 비주얼이 100배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뭔가 새 시계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고 합니다.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러그너비가 23mm인 시계에 줄질을 고민하고 있으신 시계애호가시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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