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브레이슬릿(메탈시계줄)을 구매하는데 주의해야할 점

🌝취미생활/⌚시계줄|2019. 7.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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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시계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원래 시계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줄질(시계줄을 바꾸는 행위)는 새 시계를 산 듯한 기분을 주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러버 스트랩을 구매해서 사용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브레이슬릿(메탈시계줄)을 구매를 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인 티셀 마린다이버를 위한 줄입니다.

 

 

티셀 마린다이버에 줄이 있는데 뭐하러 구매하는 지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사실 저는 티셀 마린다이버를 시계줄이 없는 상태로 저렴하게 중고로 구해서 브레이슬릿을 구매한 상태라 항상 나토줄을 사용했습니다.

 

여름이 되니 나토줄도 끈적거리고 역시 브레이슬릿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줄은 서브마리너 디자인에 충실한 브레이슬릿으로 하나는 가볍고 얇은 메쉬 브레이슬릿으로 선택했습니다.

 

 

선자의 경우는 2만원정도 후자의 경우 4천원 정도로 정말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구매하려면 이러한 가격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저렴이 줄들 또한 어차피 중국에서 생산되는데도 말입니다.

 

 

메쉬 브레이슬릿은 유격도 없고 아주 편안합니다. 처음에는 티셀 마린다이버와 잘 안 어울릴 것 같아 조금 걱정을 했는데 뭔가 젊은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시계줄 조절하기도 편합니다. 클립이나 샤프만 있어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볍고 매우 얇아서 활동성도 좋습니다. 여러 이유로 최근에는 메쉬 브레이슬릿만 착용하는 것 같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등에 사용되는 오이스터 스타일의 브레이슬릿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티셀에 호환이 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10.29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서브마리너 줄이 아니라 데이토나 줄을 구매했습니다. 둘은 호환이 안됩니다)

 

 

사실 규격을 떠나서 문제는 엔드피스에 들어간 바넷봉과 러그 홀에 규격이 맞지가 않았습니다. 가공의 잘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사용하지도 못하고 그냥 방치중입니다.

 

 

줄 자체의 질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흉내는 잘 내었지만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아쉽습니다. 일부는 뻑뻑하게 움직이기도 하고 스틸의 옆 부분 마감은 약간 거칠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물론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이지링크도 잘 작동합니다.

 

 

결론적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알리에서 시계줄을 구매할 때는 확실히 품질을 확인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돈을 날리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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