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시계잡담 ② : 드레스 워치가 사랑받는 이유 3가지
최근 일이 조금 바쁜 탓에 글을 자주 못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이러서 시계잡담이라는 주제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드레스 워치의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시계의 종류를 아주 크게 나누어 보자면 다이버, 필드, 파일럿, 드레스 워치 4가지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나누어진 배경은 사실 간단합니다.
손목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보는 용도 외에도 특정 사건, 직종, 용도에 맞추어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다이버 워치는 잠수부들을 위해 제작된 손목시계이며 필드워치는 군인들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드레스 워치는 다른 시계종류들과는 달리 시계의 본연의 목적 혹은 미학적인 부분에 더 집중되면서 발전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드레스 워치는 특정 사건, 직업을 위해서 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1. 드레스 워치의 매력 : 모두를 위한 시계
현대의 드레스 워치들 중 초고가의 럭셔리 드레스 워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에서는 드레스 워치 컬렉션을 가지고 있고 엔트리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고가의 드레스 워치들은 복잡한 무브먼트, 소재, 히스토리 마케팅의 산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드레스 워치라고 해서 반드시 고가인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을 드렸듯, 특정 타겟을 정하고 제작된 시계가 아니기 때문에 드레스 워치야 말로 모두를 위한 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저가 브랜드부터 고가의 브랜드까지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드레스 워치는 어디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계 매니아가 아니라더라도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드레스 워치의 매력 : 과하지 않고 깔끔한 인상
드레스 워치는 시, 분, 초를 확인할 수 있는 Three hands가 기본적인 구조이지만 문페이즈, 썬앤문 등 시간을 확인하는 것 외에 복잡하 기능이 더해지는 사례도 많습니다.
그러나 드레스 워치의 불문율이라면 '과하지 않고 깔끔해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복잡한 기능이 더해지더라도 과하지 않은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드레스 워치는 기본적인 Three hands 구조가 아니더라도도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실제로 디자인적인 배치, 비율, 두께까지 우수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정돈된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Three hands 형태의 드레스 시계는 캐주얼한 복장에도 매우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3. 드레스 워치의 매력 : 다이얼의 멋부리기
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드레스 워치는 깔끔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은근한 멋을 줄 수 있는 시계가 드레스 워치이기도 합니다.
롤렉스의 데이트저스트 혹은 데이데이트와 같이 예외는 있지만, 드레스 워치는 베젤이 없거나 스무스 베젤인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허전한 느낌을 주는 베젤 때문에 드레스 워치는 다이얼에 독특한 패턴을 주거나 매력적인 컬러를 줌으로써 멋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대표적인 저렴한 가격대의 드레스 워치인 티쏘의 르로끌은 기요셰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핫한 그랜드 세이코는 자작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얼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드레스 워치가 사랑받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시계잡담이라는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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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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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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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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