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기계식 시계 산업 그리고 미래
1. 기계식 시계 산업 개요
기계식 시계 산업은 100년 이상에 걸쳐 고급 상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스위스 시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고급 시계 시장은 약 330억 스위스 프랑(약 4.3조)으로 평가되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을 기계식 시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와 기타 웨어러블 기술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기계식 시계에 대한 수요는 그들의 문화적 및 역사적 연관성과 생산 과정에서의 숙련과 정밀성에 기인해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2. 기계식 시계의 진화
기계식 시계 산업은 그동안 많은 변화와 적응을 거쳐왔습니다. 20세기 초에는 주로 군용으로 생산되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어 상징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수십 년간, 새로운 소재와 제조 공정이 개발되면서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계가 생산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무브먼트, 소재 등 확실히 혁신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현재의 기계식 시계 산업은 다양한 스타일과 마케팅에 의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혁신이나 진보는 눈에 띄는 부분은 없습니다.
3. 기계식 시계의 혁신는 무브먼트가 아니라 소재의 혁신.
무브먼트의 발전이 없다는 말에 이에 대한 반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시계 기술의 혁신이 아니라 사실 소재산업의 혁신을 통해 기계식 무브먼트가 개선되었다고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신소재의 Cost Effective하게 만드느냐가 무브먼트의 기계식 동력적인 구조는 본질적으로 변함이 없습니다. 학문적으로 보면, 파동과 재료역학으로 접근을 해야합니다.
😊 기계식 무브먼트와 파동
기계식 시계의 경우, 태엽의 탄성을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본질적인 원리 입니다.
밸런스 휠과 헤어스프링 시스템의 진동은 파동과 유사한 움직임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밸런스 휠은 왔다갔다 움직이며, 헤어스프링은 밸런스 휠이 한 번 왔다갔다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제어합니다.
기계식 시계에서 파동의 속도는 밸런스 휠이 왔다갔다하는 속도로 나타낼 수 있으며, 파장은 한 번 왔다갔다 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계식 시계의 주파수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v=f * λ = Frequecny(the number in the given time like 1second) * lamda(physical distance=wavelength)
기계식 시계에서 흔히 28800bph라는 것은 beat per hour입니다. 1초당 8진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이는 frequecny에 개념으로 보면 4hz가 되겠지요(1초에 4번 왕복)
진동수를 높이려면 Frequecny 속도를 늘이거나 lamda를 줄이면 되지만, 이스케이프먼트 휠 등, 각 파트에 작용하는 응력, 피로파괴(fatigue), 마모를 버티는 소재기술이 핵심이 되겠습니다.
3. 기계식 시계 시장에 대한 전망 : 럭셔리만 살아남는다.
전체적인 기계식 시계 산업의 미래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불확실합니다. 한편으로는 고가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흔히 말하는 럭셔리 시계의 수요 증가는 기계식 시계 산업의 간헐적인 성장을 예상시키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언급하였지만 코로나 19 이후 등으로 인해서 럭셔리와 비럭셔리의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층이 두터워 이탈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중저가 시계 브랜드의 경우, 경쟁력을 점점 잃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거리에 전통적인 방식의 시계를 착용한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럭셔리 시계 또한 경제적 불확실성 등에 기반한 폭발적인 가격 상승은 중산층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요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한 가격인상은 향후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스마트 워치는 중저가 시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고가의 기계식 시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지만, 산업 전체로는 현재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스마트워치와 기타 웨어러블 기술로부터 오는 경쟁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스마트워치 및 웨어러블 기술의 대중화와 소비자 선호도 변화로 전통적인 시계 중 특히 중저가 시계에 대한 수요 감소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관에서는 스마트 워치 22년 성장률은 약 20%, 판매량 출하량에서도 기계식 시계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추세는 이후에도 이어지며, 스마트 워치의 인기는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히스토리, 셀럽 등을 통해서 홍보를 해야하는 중저가 기계식 시계 브랜드는 마케팅 비용이 상당 부분 투자해야합니다.
반면에 스마트 워치는 고객 니즈에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하면 되기 때문이죠. 마케팅 철학 중에는 그런말이 있습니다. 고객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객 니즈를 맞추는 방식입니다.
돌파구는 결국 하나 밖에 없습니다.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서 수요를 확보하고 이익으로 연결시키느냐 아니면 혁신적인 기술 혹은 원가절감을 통해서 스마트 워치와 경쟁하느냐 제가 보기에는 두 가지 모두 이루어낼 중저가 브랜드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 글을 마치며...
종합적으로, 기계식 시계는 디지털 시계와 경쟁하면서도 그 본연의 가치와 매력을 지켜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미래에도 여전히 기계식 시계의 존재감은 크겠지만, 이는 중저가 시계는 절대로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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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크로노그래프 CN1110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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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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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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