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크로노그래프 CN1110 : 현재의 아쿠아레이서의 전신인 빈티지 태그호이어 시계
□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에 대하여
✅자세한 태그호이어 1000, 2000 시리즈에 대한 설명은 저보다 뛰어난 컬렉터분의 설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거 프롬 더 골든 에이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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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자체는 '호이어'라는 브랜드로 시작하였습니다. 호이어 자체는 레이싱 시계에 특화된 브랜드로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실제 세계 최초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에도 협업하여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여담이지만, 현재에도 오타비아, 까레라, 모나코 같은 시계들이 승승장구하는 것도 이러한 히스토리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해당 모델들의 복각은 현재로 인기가 많습니다.
크로노그래프 시계에 잔 뼈가 굵은 호이어 자체는 사실 다이버 워치에서는 큰 장점이 있는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위치와는 달리 다이버 워치 컬렉션은 매우 빈약했다고 생각합니다.

위 두 게시물을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태그호이어 프로패셔널 2000은 아쿠아레이서의 전신이 되는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 CN1110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크로노그래프 CN1110 : 다이얼, 인덱스, 케이스

정식명칭은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 CN1110입니다.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시리즈 중 3세대에 해당하는 모델이지요.
전체적인 케이스는 스틸이나 색감이 티타늄과 같이 탁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데 좀 더 남자다운 감성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전체 사이즈의 경우 38mm이며 두께의 경우 12mm 러그 투 러그는 45mm로 손목이 얇은 분들에게도 적절하게 잘 맞는 시계가 되겠습니다.
2시와 4시 방향에는 푸셔가 있어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광으로 통일되었으나 푸셔와 용두에 유광므로 마감처리하여 포인트를 주었네요.

다이얼의 색상은 블랙이며 12시 부분은 큰 사이즈의 로만 인덱스이고 나머지는 바형 인덱스입니다. 양광도료도 적절하게 있어 야간에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크로노그래프 레이아웃의 경우, 2시, 6시, 10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 케이스 사이즈, 베젤의 존재 덕분에 오밀조밀하고 비율이 뛰어난 인상을 주었습니다.
4시 방향에는 데이트창이 있는 모습인데 앞서 말씀드렸듯, 오밀조밀한 크로노그래프 레이아웃과 다이얼의 비율 덕에 좋게 느껴졌습니다.
□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크로노그래프 CN1110 : 베젤, 글라스, 브레이슬릿, 무브먼트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 모델의 글래스의 경우,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하였습니다. 베젤은 스틸 재질로 되어있어 굉장히 단단한 느낌을 주었고 쉐이프 자체가 아쿠아레이서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역회전방지 베젤을 채택하고 용두, 케이스백 모두 스크류 방식을 채택하여 다이버 워치의 본질적인 기능도 충실한 느낌이었습니다.



브레이슬릿의 경우, 태그호이어 시계 중 링크 시리즈가 살짝 연상이 되는 독특한 형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브레이슬릿이 독특하지만 굉장히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견고하게 팔목에서 고정될 수 있도록 더블 락킹 클라스프를 채택하였고 빈티지 시계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울 채결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 CN1110의 무브먼트는 쿼츠이며 ETA 251.262 무브먼트로 과거 일부 시계 브랜드에서도 사용했던 크로노그래프 쿼츠 무브먼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쿼츠 무브먼트로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크로노그래프 쿼츠 모델에 널리 사용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크로노그래프 CN1110 : 손목에 올려보다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0 시리즈 중 3세대의 쿼츠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팔목에 올려보았습니다. 쿼츠 시계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묵직한 느낌이 좋았고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또한, 케이스 사이즈, 비율면에서 뛰어나기에 저처럼 16~16.5cm의 가는 팔목에도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남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적이라는 점에서 호평할 수 있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빈티지 태그호이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스쳐지나도 좋을 시계가 태그호이어 1000, 2000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100만원 이하의 가격에 대부분 만나볼 수 있으며 호이어 시절부터 태그호이어까지 회사의 위기를 함께해온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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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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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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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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