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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제임스 홀튼의 신제품 파일럿 워치 1945가 출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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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이크로브랜드 제임스 홀튼 몇 주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신작에 대한 예고를 했습니다. 제임스 홀튼에 대해 생소하실 수 도 있으나 2019년부터 시계를 만들어온 한국의 마이크로브랜드입니다.

 



현재 제임스 홀튼은 다이버 시계 앰블을 시작으로 셀렌, 스트라이더와 같은 드레스 워치를 포함해 총 3개의 시계를 출시했습니다. 이제 총 4개의 컬렉션으로 그 다양성을 높였는데 2022년도 제임스 홀튼의 신작은 바로 파일럿 워치였습니다. 


다이버, 드레스, 이제는 파일럿 시계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한국의 마이크로브랜드, 제임스 홀튼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출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나온 컬렉션의 정식 명칭은 1945입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더티 더즌(Dirty Dozen)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이전 컬렉션인 셀렌, 앰블에서 호평을 받은 장점들을 조합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잠깐 더티 더즌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이 시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파일럿들에게 밀스펙에 맞추어 제공된 시계들을 더티 더즌(Dirty Dozen)이라고 합니다.  Dozen이라는 뜻처럼 12개의 시계 브랜드가 생산에 참여했습니다.

 

 

시계의 완성도의 경우, 현재 밝혀진 리뷰에 따르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구성품 또한 스트랩 2가지를 제공하며 1구 시계 보관함도 덤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8mm 사이즈, 44mm 러그 투 러그, 10.4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사진 상으로도 비율이 상당히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스모키하고 질감이 느껴지는 다이얼 그리고 양파형 용두는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글라스의 경우, 싱글 돔 사파이어 크리스탈에 내부 AR 코팅이 되어있으며 일제 VD78 Quartz 무브먼트를 적용했습니다. 더티 더즌 시계답게 스몰 세컨즈를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꼼꼼히 주었습니다. 기존 원조 더티 더즌 시계와는 달리 양파형 용두를 채택했다는 점, 인덱스의 폰트에 개성을 주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서브 다이얼도 상당히 큼직하게 설계하였으며 5시, 7시 인덱스를 라운드 처리한 점도 좋습니다. 올드 라듐 색상의 핸즈 색상도 칭찬을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이전 앰블, 스트라이더, 셀렌을 통해 호평을 받은 제임스 홀튼이기 때문에 이번 신작도 완성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부분에서 고민한 흔적이 드러납니다. 



단순한 오마주가 아닌 특히 더티 더즌 감성의 파일럿 워치를 원하시는 분에게 20만원 이하의 가격에 상당히 좋은 선택지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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