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가성비가 좋은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리뷰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시험을 보기 전에 필요한 몇가지 준비물이 시계입니다. 저는 수능을 치룬지 굉장히 오래되기는 했습니다.
물론 시계는 많이 있지만 토익과 같은 취업을 위한 시험을 위해서라도 편하게 막 착용할 시계 하나는 꼭 필요해서 얼마 전에 하나 구매했습니다.
일명 수능시계를 산 것입니다. 즉, 시험을 위한 시계를 산 것 인데 10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을 쇼핑몰에서 찾아봤더니 카시오 시계가 눈에 띄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굉장히 많은 시계가 있었지만 한 번 사는 거 평범한 것도 좋지만 예쁜 디자인으로 싶어서 고른 모델이 카시오 MQ-38(MQ38)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수능시계로 구매했지만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시계자체는 굉장히 깔끔합니다. 검은색 우레탄 밴드에 시계본체가 있습니다. 다이얼은 은색에 금색의 초침, 분침 그리고 시침으로 포인트를 주고 은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생활방수도 됩니다.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는 정도까지는 전혀 상관없었습니다. 시계가 가죽줄나 메탈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물이 닿으면 좀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가죽줄의 경우 오래되면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고 메탈의 경우 겨울철의 경우 굉장한 차갑습니다.
MQ-38(MQ38)의 경우는 초저가형 시계라 가죽이나 메탈밴드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레탄 밴드라 무언가 묻더라도 물로 싹 씻어버리면 되고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즉, 전투용으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시계자체가 가벼운 만큼 밴드까지 굉장히 가벼워서 시계를 찬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메탈의 경우 팔이 아픈 경우도 있는데 이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소개드리고자 하는 제품은 카시오 AE-1000W(AE1000W)입니다. 일명 군대시계로 일컬어지는 시계입니다. 저도 군대에 있을 때 사용했는데 아직도 군인시계 중 가장 많이 사랑받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10000만원대로 정말 저렴합니다.
디자인은 예쁜 편은 아닙니다. 카시오에서 나오는 지샥(G-SHOCK)과 같은 전자시계 라인과는 다르게 투박하고 날 것의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21개월 동안 막 써야하는 시계인데 굳이 비싼 시계를 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입대하는 동생이 있으면 이 시계를 사주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성능면에서는 내구성이나 성능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2년 동안 막 굴려도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라이트 기능, 알람기능, 스탑워치와 같은 유용한 기능이 있는데 군대에서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방수도 됩니다. 100M 방수로 MQ-38보다 훨씬 높은 수준 입니다. 저는 경우는 군생활동안 거의 매일 차다시피 했고 샤워할 때도 풀지 않았습니다. 계곡, 바닷가, 요트탈 때도 전혀 무리없었습니다. AE-1000W 시계 내구성도 말할 것도 없고 러버밴드라서 관리도 편했습니다.
시계는 MQ-38과 같은 저가형 쿼츠 시계보다는 조금 무거운 것 같지만 메탈시계에 비하면 전혀 무겁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계치고는 가벼운 편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수능시계, 군인시계를 지금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MQ-38의 경우에는 시험장에서도 사용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그냥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AE-1000W의 경우에는 여행을 가거나 예비군 훈련에 갈 때 꼭 차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일명 전투용 시계, 막 다루기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AE-1000W의 경우 아끼는 시계가 있으시다면 세컨드 시계로 하나 정도 마련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카시오 AE-1000W의 경우 아래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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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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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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