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사진 특집 ⑥ : 과거의 사진, 곱씹어 보는 시계와 시간

728x90
728x170

 

지난 게시물에 이어서 과거에 착용한 시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살펴볼 시계들은 QIMEI SM8016, 튜더 미니서브마리너, 지샥 DW5610, 리코 데이데이트, 빈티지 세이코 알바 핫기어입니다.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아래에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hungry_watch/


 

QIMEI SM8016

 

첫 번째 시계는 지난 번에서 소개드린 QIMEI SM88016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시계로 CWC의 로얄 네이비 다이버를 카피하고 있는 시계였습니다.

 

 

러버스트랩을 매치해서 근처 공원 정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바다에 어울리는 다이버 시계이지만 풀숲 사이에서도 꽤나 괜찮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튜더 미니 서브마리너

 

두 번째 사진은 수리산으로 등산을 가서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에 오랜만에 등산을 해서 기분도 좋았는데 사진도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계는 튜더 미니 서브마리너이며 제가 데일리로 거의 매일 착용하는 시계입니다. 자주 착용하다보니 현재는 스크레치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세이코 알바 핫기어

 

세 번째는 빈티지 세이코 알바 핫기어입니다. 다이얼과 맥주캔의 색감이 재미있게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만족스러운 사진이니다. 

 

 

사진 자체는 아마 일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우연치 않게 데스페라도스 맥주를 구매하고 촬영한 기억이 납니다. 색상이 비슷한 게 지금도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빈티지 리코 데이데이트

 

네 번째 시계는 빈티지 리코 데이데이트입니다. 현재는 시계를 생산하지 않는 리코에서 만든 시계로 롤렉스 데이데이트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한 빈티지 시계입니다.

 

그린색 다이얼이 아주 매력적인 시계였고 돔글라스를 사용한 것에 비해서 얇은 두께로 만족도가 높은 시계였습니다. 무브먼트는 매우 무식한(?) 방식으로 구동하나 오차도 준수했습니다.

 

 

사진 자체는 집 주변에 눈이 많이 와서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배경에 하얀 눈들이 구석구석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어떤 시계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볼지 즐거운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지샥 DW5610

마지막 시계는 지샥 DW5610입니다. 블랙 다이얼에 지샥 5600 시리즈의 변주격입니다. 시계 자체는 메탈로 커스텀한 시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지샥 풀메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시계였습니다. 집에서 한 번 촬영을 해보았으나 얼마 착용하지 못하고 판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SCVC001과 마찬가지로 기회가 되면 다시 가지고 싶은 시계입니다. 지샥만큼 무난한 전천후 시계가 없기도 하지만 DW5600 시리즈만큼 클래식한 전자식 시계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728x9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