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워치 앤 원더스 2022(WATCH AND WONDERS 2022)에 개인적 감상: 튜더 블랙베이 프로(Tudor Blackbay PRO), 바쉐론 콘스탄틴 222(Vacheron Constantin 222)
1. 워치 앤 원더스(WATCH AND WONDERS)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기
워치 앤 원더스 2022(WATCH AND WONDERS)가 지난 22년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코로나 19 및 여러 이슈로 인해서 오프라인 시계 박람회의 규모가 대폭 축소된 지금 워치 앤 원더스는 2020년부터 국제시계박람회를 대체하여 이루어지는 행사입니다. 22년도 또한, 스와치 그룹을 제외하고 굵직한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살펴보아도 파텍필립, 롤렉스, 피아제, 바쉐론 콘스탄틴, 제니스, 반 클리프 아펠, 몽블랑, 랑에 운트 죄네, 까르띠에, 위블로, 오리스, 예거 르쿨트르, 그랜드 세이코, IWC, 튜더, 태그호이어, 파네라이 등 정말 많습니다.
이 때문에 바젤 월드보다 오히려 워치 앤 원더스에서 공개되는 각 브랜드의 신제품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사 자체와 관련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워치 앤 원더스 2022(WATCH AND WONDERS 2022)의 주관적인 신제품 평가 : 바쉐론 콘스탄틴 222, 튜더 블랙베이 프로만 기억에 남았다
□ 바쉐론 콘스탄틴 222(Vacheron Constantin 222)
개인적인 워치 앤 원더스(WATCH AND WONDERS) 2022에서 선보인 신제품들 중 인상 깊었던 브랜드를 생각해본다면, 두 브랜드가 떠오릅니다.
첫 번째로는 바쉐론 콘스탄틴입니다. 현재 바쉐론 콘스탄틴의 메가 히트작 중 하나인 오버시즈 시리즈의 전신이 되는 222 모델을 복각했습니다.
실제 1970년대는 럭셔리 스포츠 스틸 시계의 태동이자 유행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제럴드 젠타와 그의 작품인 오데마피게 로얄오크가 있었습니다.
그는 72년도의 로얄오크를 시작으로 75년에는 파텍필립 노틸러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들은 많은 시계 브랜드들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브랜드들 중 바쉐론 콘스탄틴도 하나였고 제널드 젠타에게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 Jorg Hysek에 의해서 디자인된 시계가 바로 222입니다.
특히, 바쉐론 콘스탄틴 222의 경우, 회사 창립 22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1977년도에 출시된 시계로 현재 빈티지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수집 가치가 높은 시계입니다.
이번에 222 복각 모델의 경우, Historiques 컬렉션에 포함되며 현재 보이는 정보로는 스틸이 아닌 골드로 보입니다. 한정판은 아니나 물량도 적고 가격의 경우, 62000유로이니 한화로 약 8000천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튜더 블랙베이 프로(Tudor BlackBay PRO/BB PRO)
튜더가 워치 앤 원더스 2022에서 큰 사고를 쳤습니다. 다른 브랜드들의 신제품이 무색할 정도로 튜더에서 선보인 신제품인 블랙베이 프로의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튜더 블랙베이 시리즈의 경우 이미 튜더의 대표 컬렉션이 되었는데, 이번 블랙베이 프로를 보니 어쩌면 모기업인 롤렉스가 정말 장사를 잘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유는 글을 읽다보면 간접적으로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블랙베이 프로의 경우 빈티지 롤렉스 익스플로러 2 Ref. 1655를 아주, 굉장히, 많이 참고한 형태로 보입니다. Ref. 1655의 경우, 다양한 스테인하트와 같은 마이크로브랜드에서도 오마주를 한 이력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롤렉스 익스플로러 2 Ref. 1655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분들의 경우, 이제 좋은 선택지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롤렉스의 헤리티지를 가져온 샘이니 형이 인정한 오마주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이번 워치 앤 원더스 2022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로 보입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롤렉스의 헤리티지를 가져왔다는 점과 다소 두꺼운 두께로 아쉽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치 앤 원더스 2022(WATCH AND WONDERS 2022)에 대해서 살펴보고 개인적으로 감명 깊었던 시계 브랜드 두 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시계 매니아들마다 각자 마음에 들었던 시계가 다르겠습니다만, 이러한 행사에 즐거움을 느끼는건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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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10만원 이하 가성비 시계
-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 팬더 다이얼 시계 6개 추천
- 펩시베젤을 가지고 있는 시계 5가지
- 매우 저렴한 입문용 다이버 시계(워치)들
-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 카시오의 저평가된 시계 4가지
- 베스트 전자시계 3가지
- 해밀턴 카키필드의 대체제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남자 손목시계 알아보기 3가지!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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