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사진 특집 ⑨ : 과거의 사진, 곱씹어 보는 시계와 시간
과거에 착용한 시계들을 마지막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언제 또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시계 사진 특집의 마지막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시계는 튜더 미니섭, 빈티지 카파, 빈티지 세이코, 티셀 8144, 보스톡 센츄리 타임입니다. 대부분의 사진의 경우 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hungry_watch/

첫 번째 시계는 저의 데일리 워치, 튜더의 미니섭입니다. 34mm의 작은 사이즈이지만 저처럼 팔목이 얇은 분들에게는 적당한 핏을 보여주는 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항상 높은 만족감을 주는 시계이며 줄질도 잘 받습니다. 이 때문에 계절에 맞추어 줄질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나토 스트랩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이하여 18mm의 레더 스트랩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진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촬영한 것으로 주변 배경과 잘 어울리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시계는 빈티지 카파 시계입니다. 카파 시계는 일전에도 자주 설명을 드렸으나 현재의 삼성이 과거에 제작한 시계 브랜드입니다. 현재는 안타깝게도 사라졌습니다.
카파 빈티지 시계는 제치줄을 보유하고 있으나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레더 스트랩을 활용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딱 맞는 브레이슬릿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은 브레이슬릿으로 교체를 한 직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브레이슬릿은 유광 시계는 무광이라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지만, 독특한 느낌이 나는 시계가 탄생한 기억이 납니다.

세 번째는 빈티지 세이코들입니다. 우연히 뒤에 리코 데이데이트도 흐릿하게 나온 모습입니다. 초점이 맞는 것은 세이코 시계들이니 두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왼쪽은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로 빈티지 세이코 다이버에서 꽤나 높은 희소성을 보이는 다이버 시계입니다. 오른쪽은 빈티지 세이코 스피드타이머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에 역사에서 중요한 모델입니다.
한 참 빈티지 세이코를 수집할 때. 가지고 있었던 시계들로 한 번에 컬렉션 느낌으로 모아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두 시계 모두 좋은 주인을 찾아갔지만, 가끔 생각나기도 합니다.

네 번째 시계는 티셀 8144입니다. 티셀에서 판매하는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로 중국제 무브먼트를 탑재한 단점이 있으나 가격 면에서 굉장한 메리트가 있는 시계입니다.
제가 보유했던 모델은 완전 초기형 모델인데 현행보다 구형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며 다이얼과 어니언 용두의 매치가 일품인 시계였습니다.
시계줄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1000원 시계줄인데 착용감이 최악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 자체는 블루 핸즈가 예뻐보여서 사진으로 남긴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시계는 보스톡 센츄리 타임입니다. 러시아 시계 브랜드인 보스톡에서 만든 시계 중 하나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날 것과 같은 품질의 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단순히 구매한 시계로 제법 오랬동안 착용한 기억이 있는 시계입니다. 두툼한 레더 스트랩은 이베이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사진 자체는 시계와 스트랩이 잘 어울려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스톡 특유의 무브먼트의 움직임과 조작감, 묵직한 무게의 이런 시계가 가끔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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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10만원 이하 가성비 시계
-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 팬더 다이얼 시계 6개 추천
- 펩시베젤을 가지고 있는 시계 5가지
- 매우 저렴한 입문용 다이버 시계(워치)들
-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 카시오의 저평가된 시계 4가지
- 베스트 전자시계 3가지
- 해밀턴 카키필드의 대체제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남자 손목시계 알아보기 3가지!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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