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사진 특집 ⑨ : 과거의 사진, 곱씹어 보는 시계와 시간

728x90
728x170

 

과거에 착용한 시계들을 마지막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언제 또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시계 사진 특집의 마지막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시계는 튜더 미니섭, 빈티지 카파, 빈티지 세이코, 티셀 8144, 보스톡 센츄리 타임입니다. 대부분의 사진의 경우 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hungry_watch/


 

튜더 미니섭

 

첫 번째 시계는 저의 데일리 워치, 튜더의 미니섭입니다. 34mm의 작은 사이즈이지만 저처럼 팔목이 얇은 분들에게는 적당한 핏을 보여주는 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항상 높은 만족감을 주는 시계이며 줄질도 잘 받습니다. 이 때문에 계절에 맞추어 줄질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나토 스트랩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이하여 18mm의 레더 스트랩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진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촬영한 것으로 주변 배경과 잘 어울리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빈티지 카파

 

두 번째 시계는 빈티지 카파 시계입니다. 카파 시계는 일전에도 자주 설명을 드렸으나 현재의 삼성이 과거에 제작한 시계 브랜드입니다. 현재는 안타깝게도 사라졌습니다.

 

 

카파 빈티지 시계는 제치줄을 보유하고 있으나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레더 스트랩을 활용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딱 맞는 브레이슬릿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은 브레이슬릿으로 교체를 한 직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브레이슬릿은 유광 시계는 무광이라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지만, 독특한 느낌이 나는 시계가 탄생한 기억이 납니다.

 

세이코 빈티지 시계와 리코 데이데이트

 

세 번째는 빈티지 세이코들입니다. 우연히 뒤에 리코 데이데이트도 흐릿하게 나온 모습입니다. 초점이 맞는 것은 세이코 시계들이니 두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왼쪽은 빈티지 세이코 랠리 다이버로 빈티지 세이코 다이버에서 꽤나 높은 희소성을 보이는 다이버 시계입니다. 오른쪽은 빈티지 세이코 스피드타이머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에 역사에서 중요한 모델입니다.

 

한 참 빈티지 세이코를 수집할 때. 가지고 있었던 시계들로 한 번에 컬렉션 느낌으로 모아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두 시계 모두 좋은 주인을 찾아갔지만, 가끔 생각나기도 합니다.

 

티셀 8144

 

네 번째 시계는 티셀 8144입니다. 티셀에서 판매하는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로 중국제 무브먼트를 탑재한 단점이 있으나 가격 면에서 굉장한 메리트가 있는 시계입니다.

 

제가 보유했던 모델은 완전 초기형 모델인데 현행보다 구형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며 다이얼과 어니언 용두의 매치가 일품인 시계였습니다.

 

 

시계줄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1000원 시계줄인데 착용감이 최악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 자체는 블루 핸즈가 예뻐보여서 사진으로 남긴 것 같습니다.

 

보스톡 센츄리 타임

 

마지막 시계는 보스톡 센츄리 타임입니다. 러시아 시계 브랜드인 보스톡에서 만든 시계 중 하나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날 것과 같은 품질의 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단순히 구매한 시계로 제법 오랬동안 착용한 기억이 있는 시계입니다. 두툼한 레더 스트랩은 이베이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사진 자체는 시계와 스트랩이 잘 어울려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스톡 특유의 무브먼트의 움직임과 조작감, 묵직한 무게의 이런 시계가 가끔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728x9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