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행 : 서울→대천역

 

친구들과 함께 대천으로 1박 2일간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대천은 해수욕장으로 매우 유명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국내에서 대천은 인기가 좋은 여름 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서 개인위생과 방역에 주의해서 여행을 마치고 왔습니다.

 

 

 

지방에 직장이 있는 친구들도 있어 한 달 전부터 시간을 맞추고 대천역에서 집합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용산역에서 대천역으로 무궁화호를 타고 갔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이라서 상당히 설렜습니다. 용산에서 대천까지는 무궁화호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영상을 찍는 동시에 여행 Vlog를 어떻게 만들지 머릿속으로 계획하고 중간에는 쪽잠을 자고나니 대천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대천역에서 대천 해수욕장 가는 법

★

 

대천역에서 대천 해수욕장까지는 버스와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택시가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약 10000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행 : 점심식사는 콩나물국밥 맛집에서대천 맛집

 

 

다른 친구들과 합류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 주변 식당으로 갔습니다. 간단히 콩나물국밥을 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사실 전주에서 유명한 콩나물국밥인데 충청도에서도 이렇게 맛있게 한다는 점이 놀라웠고 전복도 하나 들어가 있어서 바닷가 주변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이후에는 대천 해수욕장을 구경갔습니다. 서해바다라 넓은 느낌의 해수욕장이 아닐 줄 알았는데 상당히 넓고 좋았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0년 중 대천 여행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여행이라 더욱 신이 났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7월은 대천 해수욕장의 성수기이기는 하지만 혼잡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잠깐 대천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주변 거리를 따라 펜션으로 돌아갔습니다. 조개구이집과 카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만큼 호객행위도 상당했습니다.

 

 

3.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행 : 시원한 대천 바닷가

 

 

펜션에서 물놀이 준비를 마치고 다시 해수욕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찬 파도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살짝 발을 담가 보기도 하고 해변을 천천히 친구들과 걸었습니다. 사실 저는 물놀이를 할 생각은 없었고 사진과 영상만 계속 찍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더웠기 때문에 잠깐 해변에 앉아서 쉬기도 했습니다. 물놀이에 지친 친구들도 다시 돌아와서 쉬고 물 속으로 다시 헤엄치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아마 대천 해수욕장이 최대 성수기가 되면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와 친구들이 갔을 때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매우 많았습니다.

 

 

잠깐 밀려오는 파도를 구경하면서 조개껍데기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썩 의도한 느낌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의 추억이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사용한 카메라는 소니 NEX-5N입니다. 니콘 D200을 가져가려다가 무게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을 갈 때는 가벼운 미러리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녁 시간에 가까워 지면서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친구들도 이제 대천 해수욕장에서 벗어나 펜션으로 돌아가 장을 보고 저녁식사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4. 대천 해수욕장 여행 : 조개구이, 삼겹살, 매운탕 파티

 

 

펜션에서 저녁식사는 삼겹살이 빠질 수 없습니다. 대천에 여행을 온 김에 조개구이와 매운탕도 수산시장에서 사서 준비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간혹 ‘조개구이 무한리필’이라는 문구로 운영하는 식당은 있기는 하지만 사실 조개구이는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대천 여행에 와서 먹는거라 몇 년만에 접하는 조개구이였습니다.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제법 기대가 되었습니다.

 

 

조개구이, 삼겹살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식사하면서도 간단하게 맥주를 한 캔 마시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름이라 해가 늦게 지는 까닭에 저녁을 먹고 나서도 그리 어둡지 않았습니다. 펜션에서 수박을 먹고 수다를 떠는 동안에도 제법 밝았습니다.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한 제가 정리를 하는 동안 친구들은 잠깐 바다 구경을 떠났고 돌아와서는 회와 매운탕을 안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는 대천 밤바다를 보러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현재 대천 해수욕장은 야간에는 음주가 금지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이 맥주를 들이켜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좀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대천 해수욕장 야간 음주, 취식은?★

 

대천 해수욕장은 야간음주, 취식 금지입니다.

위반 시 벌금입니다. 몰랐다고 해도 그때는 늦습니다.

 

잠깐 밤바다를 구경하고는 숙소로 돌아와서 이야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지방에 있는 친구들이 많아 다시 볼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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