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스플라스리솜,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휴게소 사과돈까스! 1박 2일 충청도 여행 다녀오기 -2-

 

1. 예당호 출렁다리 : 가장 긴 출렁다리에서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다.

 

예산에 여행을 갔다면 예당호 출렁다리는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입니다. 예당호에 위치한 이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일 뿐만 아니라 예산의 훌륭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길이 : 402m

·이용요금 : 무료

·이용시간

-평상시 09:00~22:00

-동절기 : 09:00~18:00 

→ 일몰에 맞추어 가면 좋습니다.

 

 

저는 충청도 1박 2일 여행을 와서 숙소로 가기 전 잠깐 들려 예당호 출렁다리를 구경했습니다. 폐장직전 시간인 17시 정도에 갔는데도 부룩하고 예산의 핫플레이스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리가 바람에 흔들릴까 걱정을 했는데 별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진 설계 1등급을 받은 안전한 다리라서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려 402m 길이의 예당호 출렁다리의 아래로는 예당호의 수면이 보이고 중간에는 전망대가 위치해있었습니다. 이 전망대에서는 예당호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예당호의 물살은 굉장히 잔잔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스트레스도 풀렸습니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 전망대는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장소로 꼭 사진을 남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니 해가 졌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밤이 되면 아름다운 LED 조명이 켜지는데 출렁다리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변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몰시간에 맞추어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당호 출랑다리 주변에는 호두파이를 파는 카페, 식당이 여러 개 위치해 있었고 작은 포장마차 같은 곳도 많았습니다.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숙박업소도 있었습니다. 예당호 주변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숙박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 덕산 스플라스리솜 워터파크 : 가성비 좋은 워터파크, 겨울에 가면 반값에 즐길 수 있다!

 

 

예산 주변에서 조금만 가면 덕산 스플라스리솜 워터파크가 있습니다. 실내 워터파크로 겨울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엑티비티 플레이스로 예산에 여행을 오시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덕산 스플라스리솜 워터파크★

 

 

·이용시간 :

주중 : 09:00~18:00

주말 : 09:00~21:00

 

·가격 :

동계 대인기준 가격 : 24500원

동계 소인기준 가격 : 16200원(주말 17900원)

 

 

덕산 스플라스리솜 워터파크의 장점이라면 주변에 펜션이 많아 숙박이 편리하다는 점 그리고 겨울철에는 반값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평일 주말 상관없이 대인기준 동계에는 25000원 정도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에서 확인을 받으시면 팔찌를 줍니다. 덕산 스플라스리솜 실내 워터파크에서 결제를 할 때 사용합니다.

 

 

짜장면이 무려 8000원일정도로 실내에서 파는 음식은 제법 비싼 편이었습니다. 덕산 스플라스리솜 밖으로 나가면 식당이 몇 곳 있으니 물놀이를 완전히 마치시면 나가서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실내 워터파크에는 워터 어트렉션 미끄럼틀, 스파등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구명조끼의 경우 5000원이며 의류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 혹시 수영복을 두고 오셨더라고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덕산 스플라스리솜 워터파크는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겨울철에도 즐기기에는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워터슬라이, 물놀이도 재미있었고 스파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정가에 주고 덕산 스플라스리솜 워터파크에 가자고 하면 안 갈 것 같습니다. 딱 25000원 정도면 겨울에 워터파크로 적당히 즐길만한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예산 휴게소 사과돈까스 : 상큼한 사과향이 일품인 특별한 돈까스

 

 

예산의 명물은 바로 사과입니다. 그래서 예산 휴게소에 가시면 독특한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로 사과돈까스입니다.

 

 

예산휴게소의 사과돈까스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돈까스와 큰 차이는 없지만 돈까스 소스로 사과로 만든 하얀 소스가 돈까스에 뿌려집니다. 휴게소답지 않게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8500원이었습니다.

 

 

밥, 반찬도 많이 주고 사과돈까스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상큼하고 달콤한 사과소스가 돈까스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조화가 제법 좋았습니다. 뭔가 예산을 지나갈 때 생각날 음식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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