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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3) : 시드니 아쿠아리움, 하버브릿지, 시드니 타워, 마담투소

🌝해외생활/🇦🇺 2017|2020. 3.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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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시리즈 호주편] 2017년 호주 시드니 여행(17.2.24)



아침이 밝았다 이 날 일정은 조금 많았기 때문에 빠르게 아침을 먹으러 이동을 했다.

 


시드니 세 번째 날 아침식사는 또 스테이크였다. 어떻게 보면 지겹게 느끼하겠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스테이크였다.

 


여기도 시드니 시내에서 저렴한 축에 속하는 스테이크였다. 주문을 하는데 직원이 계속 말을 걸어서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사람이었다.

 



시드니 현지 사람과 아침부터 즐거운 이야기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 덤으로 요리도 양도 많고 맛있었다.

 

 

1. 시드니 아쿠아리움

 


시드니 도심을 걸어서 일단 이동을 했다. 우리 일행은 시드니 타워, 아쿠아리움, 마담투소를 3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이미 이 3가지를 패키지로 예매를 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무엇을 먼저 볼 것 인지 결정만 하면 되었다.

 


일단 가장 먼저 시드니 아쿠아리움을 가보기로 했다. 지나가는 길에 폐품으로 드럼을 치는 일본인 거리예술가가 있었는데 독특한 코스튬을 입고 있어서 찍어보았다.

 


달링하버에 도착을 했다. 말 그대로 시드니에서 유명한 항구로 크게 볼거리는 없다. 단지 주변에 아쿠아리움, 마담투소가 함께 있기 때문에 달링하버로 온 것이었다.

 


시드니 아쿠아리움은 사실 한국의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다 작다고 들었지만 사실 나는 아쿠아리움을 처음 가봐서 조금 기대가 되었다.

 


바다생물들에 대해서 전공한 것도 아니고 공부해본 적이 없어 잘 모르지만 신기했다. 커다란 상어도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컸다.

 


시드니 아쿠아리움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중 하나인 듀공을 보는 것도 명물중 하나인데 아쿠아리움 내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한 참을 기다려 듀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어렵게 찍은 사진이다. 듀공은 정말 귀엽고 순하게 생겼다.

 


시드니 아쿠아리움에는 펭귄도 있었다. 아쿠아리움의 펭귄은 필립 아일랜드에서 보았던 펭귄보다는 훨씬 컸다. 팔딱팔딱 움직였는데 아주 유쾌하다.

 


 

2. 시드니 마담투소

 


시드니 아쿠아리움을 다 보고 마담투소를 왔다. 마담투소는 밀랍인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럽들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 전 세계적으로 제법 많은 마담투소가 있는데 시드니 외에도 뉴욕, 홍콩 등에 위치한다.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울버린, ET 등 굉장히 신기하고 다양한 실제 인물들, 캐릭터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정말 진짜같이 만들어져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신기했다. 마담투소의 밀랍인형 모두 실제 사람의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다고 했다.

 



시드니 마담투소에서 기억에 남는 점이라면 저스틴 비버였다. 밀납인형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체구가 작아서 조금 놀랬다.

 


 

3. 시드니 타워

 


달링하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고 마지막으로 시드니 타워로 왔다. 이 날 시드니 날씨가 흐려서 시드니 타워에서 본 광경은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도 안 보여서 사실 도심을 제외하고는 보이는 것이 없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날씨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시드니 타워의 위치가 조금 안 좋은 것 같다.

 


시드니 타워에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보니 그나마 조금 괜찮았다. 사실 그렇게 이쁜 야경은 아닌 것 같다전형적인 대도시의 느낌이었다. 그래도 100% 만족은 아니었지만 시드니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편이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앞서 말했듯,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와 같은 여행명소들은 건물에 가려서 보이지가 않는다는 점이었다.



 

4. 시드니 하버브릿지

 


시드니 타워에서 야경을 보고 시드니 하버브릿지로 갔다. 이곳에서는 시드니 타워에서 아쉬웠던 오페라하우스를 볼 수 있었다.



하버브릿지에서 바라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정말 아름다웠다. 오페라하우스 특유의 조개껍질의 모습이 아니라 마치 꽃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하버브릿지에서는 시드니 전체적인 도시의 야경도 볼 수 있었다. 오히려 시드니 타워보다 여기가 훨씬 좋은 것 같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확대해서 촬영해보았다. 이 당시에만 하더라도 유행하던 페이스북의 프로필로 사용했던 사진이다.

 


시드니 여행 3일차는 조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 당시에 호주에서도 시간이 2일 정도 남아있었는데 여행에 끝이 보이는 날이라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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