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펜 스쿨 베이직 스니커즈 구매 계기

슈펜 스니커즈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도 저는 슈펜 신발을 즐겨서 구매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도 저렴한데 품질이 일단 좋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슈펜 스니커즈는 ‘스쿨 베이직 스니커즈’라는 제품입니다. 슬랙스, 청바지, 쇼트팬트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의 스니커즈입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15000원입니다.

2. 슈펜 스쿨 베이직 스니커즈 리뷰 

익숙한 슈펜 박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슈펜 스쿨 베이직 스니커즈는의 사이즈는 10단위이며 저는 270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슈펜 스니커즈의 재질은 인조가죽입니다. 저는 천연가죽보다 사실 인조가죽을 선호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물론 고급스러움은 덜 하지만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저의 성격상 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슈펜 스쿨 베이직 스니커즈의 외관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사실 다른 슈즈 메이커에서 나오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것 같습니다. 어딘가 익숙했습니다.

사실 슈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파 브랜드가 가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계로 비유하자면 오마주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슈펜 스니커즈는 옆 라인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촘촘한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것도 인상 깊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시계의 경우 좀 독특한 디자인을 많이 구매합니다. 하지만 옷, 신발의 경우, 무지 티셔츠 같은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슈펜 스쿨 베이직 스니커즈의 뒷 부분은 조금 허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SHOOPEN’이라는 간단한 레터링이라고 있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았습니다.

검정색 부분은 누벅같은 느낌의 인조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슈펜 스니커즈의 신발끈의 경우 꼬임이 헐렁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한 텐션이 있고 평범한 품질이었습니다.

신발의 대부분 재질은 인조가죽인만큼 가깝게 보면 그 티가 많이 났습니다. 천연가죽과는 전혀 다른 질감입니다.

슈펜 스니커즈의 밑창의 경우 운동화라고 보기에는 접지력이 좋은 편은 아닐 것 같지만 데일리로 착용한다면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비가 올 때는 조금 미끄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물질이 끼면 빼기 좀 힘든 구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펜 스쿨 베이직 스니커즈의 착화감은 매우 우수합니다. 엄청 푹신푹신한 것은 아니지만 옆 부분에 쿠션이 푹신푹신합니다.

실제로 2박 3일 동안 이 슈펜 스니커즈를 신고 여행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발이 아프거나 그러지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