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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여행 (4) : 멜버른 퀸빅토리아 마켓, 피츠로이 가든

🌝해외생활/🇦🇺 2017|2020. 1.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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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시리즈 호주편] 2017년 호주 멜버른 여행(17.2.21)


1. 멜버른 퀸빅토리아 마켓 : 빅토리아 주의 이름있는 재래시장

 


멜버른의 마지막 아침은 어제와 달리 날씨가 맑았다. 정말 최고였던 마이에미(Miami) 호텔을 뒤로 짐을 싸고 발걸음을 옮겼다.

 


시드니로 가는 날이라 오랜시간 멜버른에 있지 않을 계획아라서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가보기로 했다. 처음 간 곳은 바로 멜버른 퀸빅토리아 마켓이었다.

 



호텔 마이에미에서 멜버른 퀸빅토리아 마켓까지 걸어가기에 충분한 거리여서 천천히 구경을 하기로 했다.

 


멜버른 퀸빅토리아 마켓은 멜버른이라는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빅토리아주 전체에서 큰 재래시장으로 잘 알려져있다. 첫인상은 우리나라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의류, 보석, 청과물, 해산물, 와인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관광객 시선으로 보자면 호주여행에서 구매할 법한 기념품을 아주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거의 도매에 가까운 수준으로 구매를 할 수 있어서 만약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멜버른 퀸빅토리아 마켓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르지만 관광지 대비 약 1/3~1/6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특정 관광지에서 파는 기념품의 경우는 없는 경우가 있지만 도시 곳곳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기념품은 멜버른 퀸빅토리아 마켓에서 판매했다.

 


여기저기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것 같은데 아마 이미테이션 제품이 아닌가 싶다. 캥거루, 코알라, 호주국기가 그려진 옷도 판매하고 있었다.

 


2. 멜버른 피츠로이 가든(Fizroy garden) : 멜버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있는 곳

 


퀸빅토리아 마켓을 구경을 충분히 하고 역주변으로 이동해서 구경을 피츠로이 가든이라는 곳을 보기로 했다. 멜버른의 처음 왔을 때도 그랬지만 다시금 역건물의 아름다움은 정말 감탄했다.

 


주변에 멋진 길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멋진 그레비티 아트가 거리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느낌을 받았다.

 




피츠로이 가든에 도착해서 잠시 쉬기로 했다. 피츠로이 가든에서는 멜버른 시민들이 누워서 여유롭게 쉬거나 산책하거나 조깅을 하는 장소로 여가를 즐기는 작은 공원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가든이라는 이름에 맞추어 화실도 있었는데 화실도 참 볼만했다. 알록달록 잘 가꾼 꽃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크지 않은 온실이였지만 꽃이 아름다워서 꽤 오랜시간 있었던 것 같다. 멜버른 시내구경을 한다면 피츠로이 가든에 가면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하는 편이다.

 


Captain cook's cottage, 쿡 선장의 오두막이라는 곳이다. 쿡선장은 실존 인물로 본명은 제임스 쿡으로 영국인이다.

 



태평양을 모험하고 호주 동부에 도착을 하여 호주를 발견한 인물이기도 하다. 쿡 선장의 오두막은 멜버른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의미가 있는 건물이기에 원래 다른 곳에 있었는데 건물 채로 옮겨두었다고 한다.

 


3. 멜버른을 떠나 시드니로 향해서

 


멜버른에서 마지막 여행을 끝내고 멜버른 공항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버거를 먹은 뒤 시드니로 출발을 했고 2시간의 비행을 통해 시드니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시드니 여행에 필수품은 교통카드 오팔(opal)카드였다. 우리나라의 선불교통카드와 동일한데 호주는 거리에 따라 교통비가 틀리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시드니의 지하철 시설은 정말 좋다. 2층으로 되어있어 넓고 시원하며 아주 청결하다. 한국에도 이러한 지하철이었으면 참 좋겠지만 머나먼 이야기로 보인다,

 


시드니에서 숙박하는 숙소의 도착을 하니 고층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멜버른과는 다른 도시의 느낌으로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관광객이 많은 시드니에서는 백팩을 매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한국인도 드문드문 보이기도 했다.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뒤 저녁에 잠깐 구경을 하러나왔지만 다음 날 일정이 있어 빡빡하게 놀지 않기로 하고 잠시 시드니 거리 구경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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