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 받았습니다. 앞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짧은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1일차 : 팔만 아프고 저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저는 오전에 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은 별거 없었고 예진표 작성 뒤 의료적인 면담 뒤 백신이 있는 바이알을 개봉 후 삼각근 주위로 IM 접종 받습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한 뒤 귀가하면 되었습니다. 접종 후 과한 운동, 음주, 샤워는 이틀정도는 삼가라고 권고됩니다.

이 때문에 평소에 주 5~6회 자택에서 실행하던 근력운동을 스킵하고 하루 완전히 쉬어주었습니다. 혹시나 열이나 근육통이 생길 수 있어 타이레놀도 전날 구매했습니다.

또한 샤워 접종 당일은 스킵했습니다.  하나의 팁이라면 날씨가 더우므로 접종 전에 샤워를 한 번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1일차, 결론만 말씀드리면 그냥 하루 종일 컨디션도 똑같고 식욕의 문제도 없었습니다. 다만, 과하게 운동해서 삼각근 주위가 뻐근한 정도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팔이 심하게 붓거나 피로감을 느끼고 몸살끼가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2일차 : 역시나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2일차 아침에도 별 일 없었습니다. 과일 야채 주스를 먹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집에서 칩거했습니다. 다만 팔만 조금 뻐근했습니다.

팔의 경우, 어제보다는 확실히 좋아져서 솔직히 근력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헬스 중독은 아니나..이 때문에 세트 수를 조금 줄여 근력운동도 저녁에 실행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나서는 그냥 평소와 같았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순간도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특별한 케이스가 있을 수는 있느나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 사람마다 다르니 타이레놀은 꼭 준비하자.

많은 분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집단면역과 근본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어 코로나 19가 퇴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진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