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2일차 : 중국 쿤밍→네팔 카트만두(19/08/12)

🌝해외생활/🇳🇵 2019|2019. 9. 11. 07:00
728x90
728x170



19/08/12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2일차 : 중국 쿤밍->네팔 카트만두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의 2일차는 중국 쿤밍에서 네팔 카트만두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이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는 했지만 다들 일찍 일어난 탓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아침은 중식이었는데 제법 먹을만 했다. 베이컨, 싱거운 만둣국, 식빵, 수박, 요거트 그리고 볶음밥등이 있었고 따뜻한 우유도 있었다. 물도 있었는데 수돗물보다 맛이 없었다.


 


각자 개인정비를 하고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했다. 나가서 주변을 좀 보고 편의점에 들려서 맛있는 차를 하나 사서 먹었다. 길거리에는 따릉이같은 공유자전거도 있었다. 중국은 QR코드로 하느 것이 잘 발달되서 그런지 자전고도 QR로 하는 것 같았다.

 

택시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어찌어찌 택시를 잡고 쿤밍공항에 도착했다. 택시는 어려웠지만 순조롭게 티켓을 발권했다. 그리고 출국심사를 마치고 주변을 구경했다.

 


쿤밍공항에서 점심은 우육면과 만둣국을 먹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 잔하기로 했다. 커피는 생각보다 비싸서 5000원이었다. 가위바위보에서 졌던 나는 자판기 커피를 먹었는데 오히려 자판기 커피가 더 맛있었다.

 


이후에는 비행기를 타고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비자발급이 이전에는 키오스크와 사람이 병행을 했는데 19년도 부터는 전부 키오스크가 대신해서 한다. 비자발급 때문에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지만 잘 마무리하고 통화했다.


여행 TIP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서 비자발급은 기계가 전부 대신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서류를 쓰면서 일행이 줄을 서서 기다리자.





한국인분께서 동행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왜냐하면 카트만두 공항에서 유심도 사고 환전을 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었기 때문이다.

 


네팔 카트만두 여행자 거리인 타멜에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타야했다. 우기라서 그런지 약간 비가오고 있었고 빨리 택시를 탔어야 했다. 택시는 공항주변이 가장 싸고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하면 더 저렴하다.

 


600루피를 지불하고 카트만두 타멜로 이동했다. 그 전에 재미있었던 스토리는 형들 중에 한명이 팔토시를 공항에서 도둑맞았다는 것이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왜 팔토시를 훔쳐갔는지 모르겠다.

 

타멜에 가는 동안은 공기가 매우 안좋았다. 정말 마스크를 챙겨왔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택시운전사는 생각보다 영어를 잘해서 이야기도 조금 할 수 있었다.

 


카트만두 여행자 거리, 타멜에서 게스트 하우스인 Happyhome이라는 곳으로 갔다. 숙소는 나쁘지 않았다. 타멜 거리는 안나푸르나 트레킹 여행자들이 많이 오는 곳답게 중식, 일식, 인도음식등이 많았고 등산의류점, 환전소 그리고 기념품샵도 많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인도의 거리와 매우 비슷했다. 간판도 비슷하고 뭔가 그 특유의 인도 거리의 냄새도 나는 것 같았다.



짐을 내려두고 나서는 스틱, 침낭 그리고 고산병 약을 사러 타멜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침낭, 스틱은 보증금과 일별로 소정의 금액을 주고 렌트할 수 있었다.

 


약국에 고산병 약을 사러가서는 저녁을 먹을 식당에 대해서 추천을 받았다. 네팔 전통음식이라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물론 맥주도 한 잔했다. 맥주는 평범한 카스맛이었다.

 




네팔음식은 달밧이라는 음식이었는데 인도에서 먹었던 음식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었다. 뭔가 향신료맛은 덜하지만 발효음식이 많아 더 풍미가 있는 느낌이었다.

 


저녁식사를 하고는 숙소로 왓꼬 내일 일정과 예산에 대한 토의를 했다. 주요내용은 내일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것은 어떻게 할 것이며 베시사하르로 가는 티켓을 어쩧게 할 것인지 였다.

 

호텔 매니저가 버스티켓을 팔겠다고는 했지만 비싸서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줄기차게 3~4번 전화하길래 거부했고 잔다고 거짓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여행 TIP 

※ 정류장까지 가서 그냥 베시사하르행 버스티켓을 구매하는 편이 훨씬 싸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가서 구매를 한다.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일정별 살펴보기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프롤로그 : 준비물, 세부일정, 주의점에 대해서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1일차 : 인천국제공항 → 중국 쿤밍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2일차 : 중국 쿤밍→네팔 카트만두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3일차 : 네팔 카트만두→베시사하르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4일차 : 토체→차메→로우 피상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5일차 : 로우 피상→마낭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6일차 : 마낭에서 휴식, 뷰포인트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7일차 : 마낭→레타르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8일차 : 레타르→하이캠프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9일차 : 하이캠프→토롱 라 패스→묵티나트→좀솜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어라운드) 트레킹 10일차 : 좀솜→포카라


728x9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