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던 업데이트가 최근에 티스토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바로 카카오 계정 연동과 수익 관리 탭이 티스토리에 추가된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업데이트의 경우 몇 달 전부터 예고가 되었고 ‘카카오 계정 연동’의 경우, 티스토리 유저들 사이에서 약간의 소음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전혀 상관없다는 생각이어서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특히 수익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수익 탭’ 추가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1. 티스토리 수익 탭 업데이트 : 블로거를 충분히 배려한 인터페이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0월 26일부터 ‘수익’ 탭이 방문통계 아래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의 결과는 저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새롭긴 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클릭을 해보았습니다.

수익 탭에 들어가면 예상 수익이 적혀있습니다. 이번 주에 작성한 게시물 하나가 다음 메인에 올라가는 바람에 방문자가 급증했는데 이 탓에 예상 수익이 상당히 높게 잡혀있습니다.

예상 수익 범위는 저의 경험상 약간 높게 잡히는 경향이 있지만 큰 오차 범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드핏 혹은 애드센스를 연동하게 되면 수익 탭 아래에 ‘애드센스’, ‘애드핏‘이라는 세부 탭이 생깁니다.

애드센스나 애드핏의 경우, 상단, 하단 등의 광고위치 조절도 가능합니다. 또 모바일 광고코드 연동이 잘 안 될 것 같아 우려했는데 매우 잘 됩니다.

이외에도 노출수, 클릭수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일별, 주별, 월별 수익 차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익차트의 경우, 애드센스보다 훨씬 직관적이라서 매우 좋았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 카카오 계정 연동 : 로그인의 편리성

카카오 계정 연동의 경우, 특별한 절차는 없었습니다. 이미 애드핏의 경우,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을 마무리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너 카카오로 전환할래?’라는 질문에 ‘응’이라고 대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별다른 인증의 절차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3. 티스토리 업데이트의 결론 : 발전하는 모습 매우 좋다.

이번 티스토리 업데이트는 딱히 눈에 보이는 에러도 없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성공적인 업데이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것은 아니지만, 취미생활을 소소한 수익만들어 소소한 행복을 얻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써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매우 만족했습니다.

과거에 네이버 블로그를 몇 년 운영을 하다 티스토리로 이사를 했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업데이트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티스토리의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