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모이와야마 전망대에 해당하는 글 1

삿포로 여행 : 스스키노 라멘골목 쿠마키치, 삿포로 야경명소 모이와야마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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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시리즈 일본편] 2018 삿포로 여행(18.01.24)




삿포로 시내, 스스키노에 비에이 투어를 마치고 도착을 할 수 있었다. 삿포로 여행의 마지막일정이었는데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 저녁을 먹고 스스키노에서 약 30분 거리에 떨어진 모이와야마 전망대로 이동을 했다.

 


스스키노에는 라멘골목이 있었다. 사실 삿포로의 라멘집은 어딜가도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고 역사가 깊다. 특히 흔히 먹는 미소라멘은 삿포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 스스키노 라멘골목의 맛집, 쿠마키치

 


라멘거리에 그냥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라멘집 이름은 쿠마키치(KUMA KICHI)작은 식당이지만 사람이 꽤 있었다.

 


삿포로 라멘골목에 쿠마키치에는 일본 유명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 연예인도 왔다간 곳이었다. 왜냐하면 가계 곳곳에 사인이 걸려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다 그냥 들어온 집인데 유명한 맛집이구나 싶었다.

 


쿠마키치의 메뉴는 한국어로도 되어있었다. 나는 미소라멘을 주문하고 가족들은 킹크랩 라멘, 매운라멘 1단계를 주문을 했다.

 


삿포로 생맥주도 2잔을 시켰다. 약간 쌉쌀하면서 시원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었다.

 


2000엔짜리 킹크랩 라멘, 다양한 해산물과 차슈가 들어있고 국물의 색은 맑은 느낌이었다. 사실 라멘이라는 음식 자체가 조금 짠맛이 강해서 부모님이 안 좋아하실까 우려했는데 킹크랩 라멘은 입맛에 딱 맞으신지 맛있다고 하셨다.

 



조금 맛을 본 결과 킹크랩이 정말 통통하고 국물은 시원한 해물탕맛이 난다. 여유가 있다면 추천하는 메뉴이다.

 


맵게 보이는 국물이 인상기은 매운라멘 3단계까지 있는데 1단계를 시켰다. 맛은 얼큰한 라멘맛인데 한국인 입맛에는 맵지는 않았다.


쿠마키치 라멘집에 인상깊은 점은 국물이 진하고 면발이 정말 쫄깃하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나면 면이 불거나 하지 않고 탱탱함을 유지했다.

 


이것은 미소라멘, 육수가 정말 진하고 면발이 탱탱한게 맛있었고 덤으로 양도 많아서 좋았다.

 



2. 삿포로의 야경을 볼 수 잇는 모이와야마 전망대



정말 맛있는 라멘을 먹고 모이와야마 전망대로 이동하기로 했다. 스스키노의 시내는 어제와 같이 북적북적했다.

 



삿포로 모이와야마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매우 유명하다. 테레비 타워가 오도리공원을 주로 보여준다면 삿포로의 모이와야마는 서울의 남산타워와 같다. 삿포로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스스키노 시내에서 노면전차(트램)을 타고 모이와야마 전망대역(Ropeway라고 되어있다)에서 내리면 쉽게 갈 수 있었다. 소요시간은 약 30분정도로 퇴근시간만 안 겹친다면 앉아서 이동가능하다. 편도 100엔이므로 100엔은 꼭 준비해서 타야한다.

 


노면전차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모이와야마 전망대로 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배차간격이 그리 길지 않아서 기다리면 되었다.

 

사실 셔틀버스를 타고 약 3분정도 가면 도착하는 거리라서 걸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눈이 많이온 시내의 특성상 미끄러질 수 도 있기때문에 버스를 타고가기로 했다. 앞서 말했듯 버스를 타면 약 3분이면 모아와야마 전망대 입구에 도착을 한다.



모아와야마 전망대 건물은 깔끔했다. 마지막 타임에 와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전망대 티켓은 약 1700, 한국돈 17000원이지만 할인을 받으면 1360엔이다. 할인은 한국에서 검색을 해보면 케이블카 할인권 사진이 있는 사이트가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면 서서히 야경이 보였다. 창 너머로 살짝 본 것인데도 삿포로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서 구매하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마지막 타임에 와서 삿포로 야경을 보기에도 촉박했기 때문이다.

 


모이와야마 전망대에 올라가면 사진처럼 숨막히는 야경을 볼 수 있다. 사진이 작아서 삿포로의 아름다운 야경이 전부 담기지는 않았지만 정말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살면서 본 야경 중 세 손가락안에 드는 야경!!

 


산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정말 추웠다. 따듯한 코코아를 자판기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사 먹었다.

 


멋진 삿포로 야경을 보고나서 스스키노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남은 돈이 많아서 쇼핑을 하기 위해서였다.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스스키노는 위 사진에 SC10 정류장에서 스스키노로 노면전차로 갈 수 있다.

 


모이와야마에서 막차이다 보니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 다음 일정은 특볋한 것 없이 한참을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삿포로 여행후기



도쿄후쿠오카에서 받은 일본에 인상과는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삿포로라는 곳은 춥지만 따듯하고 소박하고 그리고 낭만적인 곳이었다.

 

인근에는 비에이라는 보석같은 곳도 있었고 금가루를 뿌린 듯한 야경도 볼 수 있었다눈과 잘 어울리고 멋진 풍경과 맛있는 기다리는 삿포로라는 도시를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짧은 기간이라서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지만 언젠가 삿포로에 많은 관광지를 더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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