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 여행 (2) : 드림월드(DreamWorld), 화이트워터월드(White Water World)

🌝해외생활/🇦🇺 2017|2019. 12.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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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시리즈 호주편]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 여행(17.2.15)

 


1. 호주 골드코스트 드림월드 : 슈렉만든 회사의 테마파크

 


호주 동부 브리즈번부터 골드코스트에 걸쳐 다양한 테마파크들이 있다. 유명한 것은 세가지로 씨월드, 드림월드, 무비월드가 있는데 어디를 가든 좋은 선택이다

 

이 다잇에는 드림월드, 골드 코스트 스카이 포인트 전망, 화이트워터월드(워터파크) 세트를 한국에서 5만원 가격에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고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한 번에 도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드림월드를 선택했다.

 


골드코스트 드림월드의 드림은 슈렉, 쿵푸 팬더로 유명한 에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Dreamworks)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디즈니의 디즈니 랜드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떄문에 드림웍스(Dreamworks) 팬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물론 골드코스트 드림월드에는 드림웍스(Dreamworks)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위 사진처럼 레고 샵이 있는데 레고로 만든 헐크, 스톰트루퍼등이 있었다.

 

스톰트루퍼가 있는 걸보니 디즈니 물품도 취급을 하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지인에게 선물로 사주려다가 꾹 참은 것인데 스톰트루퍼 점프슈트였다. 입으면 할로윈에 제국군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골드코스트 드림월드를 지나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슈렉도 볼 수 있다. 테마파크의 주 이용연령층이 조금 낮기 때문에 엄청나게 위험한 놀이기구는 없는 듯 싶었다.

 



위험하고 아찔한 놀이기구라고 해봐야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정도인데 가장 섬뜩해 보이는 롤러코스터도 운이 없게도 이 날 운영하지 않아서 타지는 못했다.

 


호랑이 쇼를 한다기에 보러갔다. 사실 이런 쇼는 처음봐서 궁금하기도 했고 재미있어보였기 떄문이었다.

 

호랑이 쇼 외에도 백호는 처음봐서 조금 신기했는데 더위에 지친 듯한 호랑이들과 사육사들의 쇼를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더 강했다.

 


호랑이를 보고 놀이기구를 조금 타다가 일단 점심을 먹었다. 점심 메뉴는 피자와 칩스(chips)였다. 호주에서는 감자튀김은 chips라고 부른다. 실제로 메뉴에 보면 bowl of chips라고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피자에 콜라 그리고 감자튀김이라니 배가 정말 불렀다. 식사를 하고나서는 사파리 혹은 동물원 비슷한 곳으로 가보았다.

 


캥거루는 처음 보았는데 정말 신기했다. 굉장한 근육질일꺼라 상상했지만 동물원에서 지내서 그런지 벌크업이 안되고 날렵해진 모습이다. 실제 호주 야생캥거루는 체격이 매우 좋다.

 


코알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티켓은 미리 구매해서 갔기 때문에 사진을 바로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을 찍고 나면 저런 종이에 넣어서 주는데 찍는 즉시 인화해서 받을 수 있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두려움에 찬 아기 코알라를 데리고 사진을 찍는 것이 일종에 학대가 아니었나 싶다.

 



아기 코알라였지만 생각보다 묵직하고 무거웠다. 아기 코알라는 겁을 먹었는지 일행이 코알라를 안고 있을 때 대변을 봐서 일행이 당황하기도 했다.

 


골드코스트를 관광하면서 살면서 가장 큰 악어를 보았다. TV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공룡의 후손다운 느낌이 들었다. 정말 컸다.

 


2. 호주 골드코스트 화이트워터월드 : 골드코스트의 케리비안 베이

 


여유롭게 즐기고 드림월드 바로 옆에 있는 화이트워터월드로 갔다. 골드코스트의 화이트워터월드는 우리나라의 캐리비안 베이같은 워터파크이다.

 

사실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워터슬라이드를 다 타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았다. 게다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선탠도 하고 즐기면서 재미있게 놀수 있었다.

 


3. 호주 골드코스트 서퍼스파라다이스 주변 호텔로 복귀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숙소 앞에 바다에 잠시 산책을 나갔다. 시원하고 바닷소리가 듣기 좋았다. 골드코스트는 바닷가가 바로 앞이라 정말 좋았다. 해외여행하면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한 도시가 골드코스트가 처음이었다.

 



골드코스트의 서퍼스 파라다이스뿐만 아니라 호주 대부분이 밤이 되면 클럼, 스탠딩 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음식점은 문을 닫는다.

 


술도 한국처럼 막 먹고 싶어도 마트, 편의점에서는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 오직 술을 판매하는 것이 허가가 난 가게에서만 구매가능 보통 11시 이전에 닫는다.

 


사람들이 슬슬 술집과 클럽주위로 모인다. 우리 일행은 클럽은 안 가고 근처 Pub에서 간단히 마시기로 했다. 칵테일을 각자 시켰는데 조금 피곤하기는 했지만 술 한잔 정도야 뭐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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